집요함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분양대행 그룹
집요함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분양대행 그룹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4.26 14: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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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집요함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분양대행 그룹


복합 문화시설 시행사업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파

 

 

 

 

 

원양어선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간 바다에서 머문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그렇다면 한 번 떠나면 그 오랜 시간을 육지로 돌아오지 않음에도 원양어선이 잡은 물고기들은 육지에 보통 바닷속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이는 원양어선이 잡은 물고기를 천적 물고기와 함께 두기 때문이다. 천적을 피하고자 하는 필사적 노력이 오히려 오랜 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이처럼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안주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현실에 만족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이가 있다.

 

‘같이’의 가치를 지향

인생의 청년기에 의류 사업에 뛰어들며 세일즈의 매력과 땀의 가치를 확인한 이가 있다. 의류 사업에서도 남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았다. 하나의 아이템을 팔더라도 고객이 원하는  흐름을 먼저 파악하고  단가가 높고 마진율이 높아 더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했다. 나쁘지 않은 성과였음에도 그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해있었다. 기왕 같은 비즈니스라면 옷 한 벌을 파는 것보다 멋진 건물을 파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에서였다. 대형 건설사의 분양대행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분양 영업 업무를 맡으며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누구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짧은 시간임에도 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타인의 눈에는 그의 앞길이 탄탄대로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달랐다. 세일즈의 매력은 땀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며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회사 소속으로 받는 낮은 분양 계약 수수료는 그의 가치를 인정받기 충분하지 못했다. 신입에서 본부장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의 집요함은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만들었다. 자신이 긴 시간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대륭그룹에 분양대행을 단독으로 분양하는 자신만의 분양대행사를 설립한 것이다.
 

자신이 경험했던 모순된 수익 구조를 깨고자 회사의 수익을 함께 일한 조직과 나누고자 했으며 이러한 그의 확고한 비전은 지난 5년간 분양 계약 1조 원 달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제는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며 안주할 법도 되지만 그에게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이는 (주)제이글로벌 주형규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대륭그룹 분양대행사에서 분양 영업 업무를 맡으며 신입에서 본부장까지 자리에 오랐고 자신만의 전문 분양대행사를 설립한 이후에도 이곳에서 건설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대행 업무만을 담당하는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더욱이 지금까지의 분양대행 업무를 맡으며 얻은 회사의 수익과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이를 많은 이에게 다시 돌려주고자 분양대행을 넘어 이곳만의 작은 문화시설을 만들 준비 중이라는 주 대표의 이야기가 궁금해 인터뷰를 이어갔다.

 

 

제이글로벌(주)의 설립 비화가 궁금하다
“대륭그룹의 분양대행사에 입사하며 분양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승진도 거듭했습니다. 그럼에도 분양대행사의 구조적 모순을 느끼게 됐습니다. 어떤 계약 건에서 가장 큰 공헌자는 해당 계약을 끌어낸 영업담당자지만, 그들이 받는 수수료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대행사만의 성장이 아닌 가장 열심히 일한 영업담당자의 노력에 댓가를 모두가 함께 나누며 수익을 배분할 수 있고 함께 꿈을 현실로 이루는 분양대행사를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주)제이글로벌이 설립됐습니다. 이곳은 지식산업센터의 분양대행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의 바람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한 대륭그룹의 단독 분양대행자로서 대륭테크노타운과 대륭포스트타워의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만의 분양 전문가들이 다년간 보유한 경험과 지식으로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분양 서비스를 지향하겠습니다.”

 

 

대륭그룹의 분양대행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지
“제가 처음 분양대행업무 일을 시작하며 신입부터 본부장까지 많은 것을 이루고 배웠던 곳이 대륭그룹이고 이곳에서 건설하는 지식산업센터를 누구보다 제가 가장 잘 알고 소비자에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한 회사의 단독 분양대행만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다른 시행사의 일도 함께 맡으면 더 큰 이익이 생기지 않겠냐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계약 과정에서도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해당 상품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어필할 수 있을 때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대륭그룹에서 분양대행 일을 하며 그룹사 이환근 회장님께서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며 한 달에 1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하시고 품질을 관리하시는 모습과 그분의 경영철학을 지켜봤습니다. 그렇기에 대륭그룹에서 건설한 건물과 상품에 자부심을 갖게 됐고 건물들이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잘 알기에 믿음과 확신이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영업은 천직인 것 같다
“일부에서는 세일즈의 가치를 인정하기보다 이 직업을 비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산업군에서도 세일즈업무를 배제하고는 성장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저 역시도 세일즈는 그 어떤 직업보다 가치 있는 일이며 세일즈처럼 솔직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세일즈 혹은 비즈니스의 매력을 그 누구보다 높게 평가합니다. 특히 부동산 산업에서는 세일즈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최근 많은 사람이 단순히 일확천금만을 노리며 관련 시장에 뛰어들기도 하고 반면 진입 장벽이 낮아 쉽게 포기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집요한 열정과 진정성이 필요합니다. 신입 채용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물어보는 질문 하나가 있는데 이는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고 싶은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연봉을 입사 후 바로 오늘 그에 상응하는 계약을 성사시킬 수도 있고 1년째 되는 날 이룰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원하는 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꼭 필요합니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해당 상품의 장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고객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면 절대 상대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같은 풍경이라도 걸으며 본 것과 차에서 본 것을 설명하기에는 차이가 있듯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본인의 발로 지하 4층부터 20층까지 오르내리며 얻은 경험과 정보를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디테일한 집요함과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납득하고 감동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시했을 때 그 진심은 꼭 전해지며 보상은 뒤따릅니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느끼는 직업적 매력이 있다면
“이 일의 매력을 꼽자면 밤을 새워도 다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분양대행업무 일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만나며 그들로부터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며 그 속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지식과 경험은 또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의 원동력이 되고 결국 비즈니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뤄지기에 이 일로 맺어진 인연들이 살아가며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기에 다양한 사람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 저 역시도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최근 분양대행 업무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주)제이글로벌 설립 이후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이것이 돈일 수도 있고 신뢰일 수도 있고 인연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제는 이를 되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따라서 향후 이른 시간 안에 기존의 분양대행 업무가 아닌 이 지역에 작은 문화공간을 직접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주)제이글로벌이 있는 구로 지역은 수많은 기업과 대표, 직원들이 있는데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전시 공간, 체험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100세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문화시설의 부족으로 몸은 물론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꿈꾸는 문화공간에서 건강한 시간 소비로 많은 사람이 만족과 성취감 그리고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이러한 공간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기에 현재 ‘뽁오삼’이라는 외식 사업을 시작했고 2개 지점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제가 만들고자 하는 공간의 시행착오를 조금씩 줄여가고자 합니다.”

 

 

문화 사업을 꿈꾸는 이유와 문화의 필요성을 피력하자면
“우리 민족은 대대로 손재주가 좋고 흥이 많으며 함께 모여 즐기길 좋아합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누리길 좋아하는 민족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나라에서 파생된 한류 문화에 전 세계인의 환호하는 것도 우리 민족만의 기질적 흥과 잠재적 욕구, 그리고 열망의 응집이 분출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민족만이 지닌 본질적 욕구를 이해한다면 향후 우리에게 문화 활동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 활동은 나의 존재를 우리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북 콘서트나 뮤지컬 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식비까지 아끼는 이들이 많아진 이유입니다. 이 시대의 우리가 느끼는 소외감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문화 활동이며 이를 향한 목마름을 앞으로도 커질 것입니다.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문화도 즐겨본 사람만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시간을 소비하는 방법으로 문화 활동은 꼭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본인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
“제가 하는 준비 중인 작은 문화공간은 거창하게 나눔이라기보다 그동안 받았던 고마움을 다시 돌려주는 의미이며 경제적 가치가 아닌 사회적 행복을 찾는 소박한 하나의 움직임입니다. 저는 ‘내가 가진 것은 오롯이 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맛있고 큰 사탕이라고 하더라도 처음 입안에 넣었을 때 맛이 계속 지속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나눔이 중요합니다. 혼자 먹었을 때의 행복보다 함께 나눠 먹을 때 그 맛과 행복은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눌수록 함께할수록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결국 나눔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는 살면서 업무 계획, 공부 계획 등은 세웠지만 노는 계획표를 만들어보진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많은 사람에게 노는 계획표를 만들어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매번 계획을 세우지만 매번 지키지 못합니다. 건전하고 좋은 계획만 세우고 의욕만 앞섰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오롯이 나만을 위한 노는 계획표를 짜본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절대 1년에 2달 이상 노는 계획, 한 달에 10일 이상 노는 계획, 1주일에 이틀 이상 노는 계획을 세울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선물을 주듯 노는 계획표를 만들어 그 시간에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한다면 이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끈기와 진정성을 강조하는 분양대행 전문가로서의 확고한 신념부터 함께하는 삶과 문화의 중요성, 그리고 나눔의 의미까지 주형규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자기 생각을 쉼 없이 쏟아냈다. 인터뷰를 마친 이후 돌아가려는 기자를 붙잡고도 자신은 한 번 뱉은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이라며 본인이 밝힌 문화시설 건설의 도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도 자주 찾고 물어달라는 제이글로벌(주) 주형규 대표.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그의 삶이 더욱더 값지게 다가온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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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2019-05-10 06:26:02
더불어 살아 가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저도 많은 걸 배우고 가네요

하니 2019-05-07 16:03:31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으면 안될것 같네요
성공의 열쇠는 노력이라는걸 다시 한번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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