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진구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 사업과 장애 인들의 재활치료 사업을 효율적으로 병행해 나가기 위하여 부산지역내 처음으로 복합시설로 건립되는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 기공식을 2.20(금) 부산진구 전포동 건립 예정지에서 가진다.
부산진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3,288.6㎡ 규모로 총공사비 45억원 전액을 시비로 투입하여 올해 11월 완공예정이며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실·물리 치료실·프로그램실·상담실 등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추고 건강증진·재활상담 ·자원봉사·진단판정·장애인가족 지원 등 노인 및 장애인 복지사업을 효율 적으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패 놀이에 이어 개식선언→국민의례→내빈소개→경과보고→인사말씀→ 축사→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허남식시장은 이날 기공식에 이어 인근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산1호 카페인 "빵 굽는 친구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자활의지를 모으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구운 빵으로 입소 노인들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기공식과 봉사활동에 이어 전포종합복지관에서 부산진구 각급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경제위기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화 대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생생한 주민여론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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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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