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봉투 ‘산화생분해성’ 봉투와의 차이점 바로 알아야
생분해봉투 ‘산화생분해성’ 봉투와의 차이점 바로 알아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4.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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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 제공
(주)프로팩 제공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하여 심각하게 인식한 후 각 나라마다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카페에서 일회용컵 사용금지 규제는 물론 이제 4월부터는 대형마트에서는 일회용비닐 봉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정부의 규제외에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친환경봉투등과 같은 비닐대체 제품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대체제품을 만들어 친환경 인증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환경표지 인증 제품 수는 2012년 9월 8144개에서 2018년 9월 1만 4326개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7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데,이는 급격한 정부규제에 따라 각 인증기관들의 인증 기준이 다른 상황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혼동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포함하지 않은 ‘산화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에서는인증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산화생분해성은 생분해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개념부터 다르다.산화생분해성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땅에 묻지 않아도 분해가 일어나지만 60%정도밖에 분해되지 않는다. 또한 산소나 자외선 등에 의해 공기 중에서 산화되는 동안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80일 이내에90%이상 사라지는 생분해비닐,생분해플라스틱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일반 시중에서 산화생분해성 제품들이 생분해성이라는 표기와 함께 자연으로 되돌아 간다는 친환경적인 문구를 제품에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생분해봉투를 비롯한 친환경 비닐대체 제품들을 개발한 ㈜프로팩은 “최근 이러한 문제들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친환경봉투라고 홍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생분해비닐 봉투와 같은 친환경비닐 봉투에 인증되는 생분해성 환경표지인증(EL-724)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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