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
[Special Interview]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5.04.2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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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재휘 기자]

당뇨 없는 세상을 꿈꾸는 글로벌 기업

“당뇨에 대한 인식 바꿔야…사회적 책임 다하며 당뇨퇴치에 앞장설 터”​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3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과도한 스트레스, 과식, 운동부족 등이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의 하나다. 최근 30, 40대 당뇨환자가 늘면서 그 예방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뇨전문 제약사인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당뇨 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환경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당뇨병 환자의 증가세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국제 당뇨병 연합은 2035년까지 5억 명 이상이 당뇨병에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서구적인 생활 습관이 보급되면서 타입 2 당뇨병 환자의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하 한국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과 인슐린 주사기구인 ‘노보펜’ 시리즈로 유명한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디스크사의 한국 법인이다. 노보노디스크사는 전 세계 인슐린 시장의 48.5%를 차지하는 세계 1위의 당뇨전문 제약사로 75개국에 3만6천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이다. 당뇨 이외에 혈우병과 성장호르몬, 호르몬 대체요법 등 관련 제품을 전 세계 180개국에 공급하고 하고 노보노디스크사의 매출액 규모 약 14억 불, 우리나라 돈으로 15조 정도(2013년 기준)로 한국법인은 1994년 만들어졌다.

  강한구 대표가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수장이 된 것은 지난 2009년 7월. 강 대표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1983년 바이엘에 입사해 마케팅 이사, 영업상무, 의약사업부 총괄전무 등을 거쳐 대만 바이엘쉐링 사장까지 바이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한국노보노디스크의 작년 실적에 대해 묻자 강 대표는 “작년 우리나라 OTC(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은 5%였다”면서 “그런 가운데 우리 회사는 재작년 대비 7.5% 대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도 한국노보노디스크는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공캠페인, 전문클리닉 운영뿐만 아니라 당뇨병, 혈우병, 성장장애 치료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당뇨환자나 가족을 대상으로 ‘Changing Diabetes(변화하는 당뇨병)’ 캠페인을 운영하고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건강걷기대회, 당뇨캠프, 당뇨병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덴마크 본사가 중심이 된 환경경영 활동도 활발하다. 노보노디스크사는 지난 2006년 1월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기후구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사 생산시설 사용 전력의 30%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하는 등 환경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비영리 단체인 당뇨 재단을 만들어 아프리카 등지의 빈곤국 환자, 의사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료약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당뇨 퇴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갈 것
당뇨는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10년, 20년 후에 망막변성이나 신장 손상으로 혈액투석을 받거나 궤사로 손발을 잘라야 할 정도의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당연히 당뇨환자의 삶의 질은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지금과 같은 속도로 당뇨환자가 늘어난다면 국가도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지게 된다. 강한구 대표가 당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강조하는 이유다.  
 

  강한구 대표는 “당뇨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큰 질병인 만큼 약물치료 외에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뇨 퇴치를 위해 연구개발 외에 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015년은 노보노디스크에게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노보노디스크의 사업분야 중 하나인 성장호르몬이 경기에 민감한 분야이고 경구용 인슐린 제재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슐린 주사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상황 가운데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우선 단기 목표를 세워 판매 목표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강한구 대표는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로 커온 회사다보니 회사의 성장을 가능하게 해 준 분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환경보호고 또 하나가 환자에 대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세계 제1의 당뇨전문 제약사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환경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당뇨퇴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뇨는 아직까지도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의 비전은 ‘당뇨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가 당뇨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최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해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가운데 궁극적으로는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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