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앙상블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
데이터의 앙상블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4.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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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데이터의 앙상블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

신념 담은 서비스로 최선의 가치 선물할 것
 

(주)알파애널리틱스 정인환 대표
(주)알파애널리틱스 정인환 대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데이터는 세계 경제의 무한 신자본(新資本)으로 여겨지고 있다. 데이터는 기업과 국가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의 원천이 됐고, 다양하고 질 좋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미 산업의 규모와 분야를 막론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중소·중견·대기업 등은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의 ‘Big Picture’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에 데이터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자 하는 이념으로 빅데이터 플랫폼과 집단지성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사용자 친화 데이터 기업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유통에 대한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13조 원이다. 이러한 데이터산업은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왔고, 현재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데이터산업 역시 2010년 이래로 연평균 8% 이상씩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15조 원의 규모를 넘어섰다. 게다가 그동안 국내 데이터산업의 촉진을 가로막았던 법과 규제에 대한 개선 논의와 노력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의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 조광원 회장은 ‘최근의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은 중흥기에 들어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 벤처기업이 ‘국내 No.1 데이터 기업’이라는 당찬 포부로 데이터 시장에 도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은 물론 데이터 유통 오픈 마켓,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과 토론, 공유가 가능한 집단지성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주)알파애널리틱스(대표 정인환/이하 알파애널리틱스)가 그 주인공이다.

  알파애널리틱스는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올해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인 ‘앙상블-온’(ensemble-on)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집단지성 소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앙상블-온은 유대인 교육법인 ‘하브루타’에서 일부 영감을 받았다. 이는 ‘질문하고 토론하라’라는 명제를 실현하고자 관심 주제별로 학습과 토론, 공유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지원 툴이다. 소프트웨어 코딩과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커뮤니티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계획을 밝힌 알파애널리틱스는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6종의 컴퓨터언어(python, R, Spark 등)를 제공하고 있고, 오픈소스 기반의 시각화 툴 2종(차트/맵)을 통해 완성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자신이 가진 정보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사용자들의 참여율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정인환 대표는 “서비스 지능화의 원료인 데이터, 특히 빅데이터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회자되고 있지만, 정작 일반인에게는 먼 나라 얘기로 들리기 쉽습니다. IT 업종에 20여 년 종사했던 저 역시 그랬고요”라며 “‘어떻게 하면 빅데이터를 사용자들이 쉽게 접하며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앙상블-온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빅데이터를 학습하며 노하우를 쌓아갈 수 있고, 이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현 정부가 주창하는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알파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유통 오픈 마켓,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과 토론, 공유가 가능한 집단지성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알파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유통 오픈 마켓, 그리고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과 토론, 공유가 가능한 집단지성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누구나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현재 (주)알파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산업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분양기획지원 시스템 개발에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앙상블-온(ensemble-on)과 빅데이터 플랫폼 MARS의 공급, 데이터유통(kdatahub)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MARS는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 IoT 단말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 웹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에서 시각화까지 손쉽게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하며,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4차산업의 근간을 만들 수 있는 툴로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기업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가상화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의 기능도 하기에 복잡한 서비스를 안전하고 확장성 있게 구축해 운영이 가능하다. 
  알파애널리틱스가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중 또 다른 하나는 데이터유통 플랫폼인 kdatahub다. kdatahub란 데이터 카탈로그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유통 채널을 말하는데, 이는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 셋을 직접 가공 판매 또는 중개를 가능하게 하기에 교육, 의료, 안전, 환경, 부동산 실거래가, 자영업, 인구,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 엑셀이나 CSV 파일을 활용할 수 있어 손쉬운 데이터 적재가 가능하고, 고유명칭(주소나 산, 호수의 이름 등)을 가지고 위도와 경도의 좌표 값을 얻는 것을 말하는 ‘지오코딩’(Geocoding)이 지원되기에 맵을 활용한 시각화도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다. 관심 분야와 지역 단위의 데이터 유통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덤이다.

 

신생기업이지만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강점을 꼽자면?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 강점을 꼽기에는 미약하지만, 보유한 기술력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라 자부할 수 있다. 알파애널리틱스는 빅데이터 및 공간정보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능력과 빅데이터와 공간정보 기술의 융합, 그리고 구글 프로젝트로 시작된 도커(Docker) 기반의 오케스트레이션 툴(Orchestration Tool)인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활용한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는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된 기술을 활용해 안정되고 확장성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이 가능했고, 이를 기반으로 분양기획지원시스템을 지난해에 운영했다. 이 같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 출시가 예정된 앙상블-온의 성공적인 론칭을 자부할 수 있게 됐다”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시하는 원칙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계획을 세우기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일이지만, 저는 이를 쉽게 풀어가기 위해 ‘작심삼일’(作心三日)을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사정이나 힘들고 지쳐서 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때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으로 작심삼일이 100번 반복되면 1년이 지나게 되고, 그때 뒤를 돌아보면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그간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 출시가 예정된 앙상블-온(ensemble-on)의 성공적인 론칭을 자부하고 있는 (주)알파애널리틱스. (좌측부터 백대한 선임, 정인환 대표, 임태준 사원)
그간의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올해 출시가 예정된 앙상블-온(ensemble-on)의 성공적인 론칭을 자부하고 있는 (주)알파애널리틱스. (좌측부터 백대한 선임, 정인환 대표, 임태준 사원)

데이터 산업의 '퍼스트 팽귄'
(주)알파애널리틱스는 올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 2017년 R&D 중심 기업으로 시작된 이들은 기술의 고도화와 자체 플랫폼 구축·운영 및 안정화를 통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다. 이미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의 변화를 유연하게 대체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으로서 성장해나갈 알파애널리틱스의 행보가 궁금하다.

 

비교적 늦은 나이의 창업이다.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창업이 늦었다고 비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회 초년시절부터 창업을 떠나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IT라는 한 분야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다 보니, 변화하는 흐름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됐고, 그때 ‘빅데이터’가 가진 힘과 가능성을 보게 됐다. 사업을 준비하고자 다니던 지장을 그만두고, 중소기업 사업개발 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직장 생활과는 달라 경험하지 못했던 역할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나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지금은 경험이라는 자양분을 통해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부단히 노력해나가고 있다”

 

리더로서 가진 신념은 무엇인가?
  “그간의 삶을 되돌아보니 ‘받은 게 참 많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가족은 물론 회사에서도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받은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를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다. 나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 이를 한데 모아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앙상블-온(ensemble-on)이다. 제 신념이 녹아든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알파애널리틱스를 어떻게 성장시켜나가고 싶은가?
  “오는 4월에 선보이게 되는 ‘앙상블-온’과 빅데이터 플랫폼 MARS 및 데이터유통(kdatahub)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당면한 과제다. 그리고 정부에서 진행하는 ‘개방형 경진대회 플랫폼 구축’ 사업에 알파애널리틱스의 인프라를 연동하여 사회적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속해나가 서비스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실현해 명실공히 국내 데이터 No.1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데이터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갈 알파애널리틱스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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