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발레미학 김민경 원장
[Prime Education] 발레미학 김민경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4.0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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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배우는 ‘체계적인 취미발레’,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다


​“발레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립니다”


 

 

 

​바르고 균형 잡힌 신체 성장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수년간 예체능 교육으로 각광받던 발레. 그랬던 발레가 최근 엘리트 교육 혹은 고급예술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의 한 종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발레미학’은 단순한 취미로서의 발레를 넘어서, 전공자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제대로 된 정통 발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한 일상 속에서, 발레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는 발레미학의 ‘김민경 원장’을 만나봤다.

 

 

 

내 몸을 디자인하는 공간, 미와 예술의 만남 발레미학

 

대중이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발레에 대한 이미지는, 유아 시절부터 전문교육을 통해서만 우아한 몸동작을 선보일 수 있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거나, 어린 시절의 꿈을 펼치기 위해 발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발레미학은 이러한 성인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서, 많은 원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발레미학의 김민경 원장은 발레 의상 디자이너였던 친구 어머니의 소개로 발레에 입문했다. 발레리나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인 중학생 시절 입문을 했던 터라, 김 원장은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했다. 발레에 푹 빠졌을 때는 몇 개의 수업을 연속해서 받아 당시의 선생님에게 적당히 하라는 꾸중 아닌 꾸중을 듣기도 했다.
  김 원장은 유니버설 발레단을 나온 후 강사생활을 하면서, 체계적인 발레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특히 유아 발레의 경우 아이들이 질리지 않도록 발레가 아닌 율동에 가까운 교육을 진행하는 학원이 많이 존재한다. 김 원장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전공자가 아닌 원생들도 전공자 못지않은 전문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에서 발레미학을 개원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예술학교나, 입시전문 학원에서는 러시아의 바가노바 메소드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발레미학은 기본적으로 성인 취미발레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기본에만 빠져있는 수업은 흥미와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민경 원장은 “러시아의 바가노바 메소드는 기본으로 충실히 하되, 미국이나 유럽스타일의 교육방식도 접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음악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수업은 발레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도 즐거움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라며 발레미학만의 커리큘럼에 관해 설명했다. 이러한 독특한 방식의 교육은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유학시절 다양한 국적의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발레미학을 찾는 성인들은 대학생에서부터 전문직과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이 분포한다. 또한, 연령도 20대에서 60대까지 그 폭이 넓다. 대부분의 원생은 자세교정이나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처음 학원을 방문한다. 하지만 교육을 계속해서 받다 보면 발레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전공생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발레미학에서 취미발레로 시작했던 원생 중 발레의 매력에 푹 빠져, 전공과 진로를 바꾼 사례도 있다고 한다. 2013년에는 원생들과 함께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성인취미발레로선 이례적인 일로 김 원장과 원생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자신의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발레미학은 원생 모두를 전공생이라 생각하고 교육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발레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자세와 세세한 동작들에 대한 훈련을 하게 된다. 김 원장의 이런 교육열 때문인지, 입시반이나 전공반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술 고등학교나 대학교로 진학하는 원생들도 자연스럽게 양성된다. 올해는 한국 예술 영재 교육원에 합격한 초등학생도 있다.


  발레가 자세교정이나 건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대중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발레미학을 찾는 원생 중에는 척추측만증이 심했던 환자도 있었다고 한다. 이 원생은 발레교육을 받게 된 몇 달 후부터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또한, 평소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이나 척추 측만증이 있던 사람들은 발레를 통해 자연스럽게 곧은 몸매가 만들어지면서 2~3cm씩 숨어있던 본인의 키를 찾는 효과를 본다.


  발레는 스트레스 해소나, 생활의 활력을 만들어주는 등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점도 존재한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땀을 흘리다 보면 업무에 지쳐있던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자신감도 생긴다. 김 원장은 원생들이 즐겁게 웃으며 교육을 받고, 이곳을 본인의 ‘삶의 쉼터’라고 표현할 때 교육자로서 뿌듯한 마음을 가진다고 한다.


  발레미학을 처음 찾는 성인들은 대부분 긴장감과 걱정을 안고 방문하는 편이다. 발레를 탁월한 신체 조건이나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만 하는 운동이란 고정관념이, 처음 도전을 하는 성인들에게 걱정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민경 원장은 “발레는 어려운 운동이 전혀 아닙니다. 열정만 가득하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많은 사람이 발레에 도전하길 바랐다. 실제로 발레미학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체형을 가진 원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개원한 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발레미학은 올해 5월부터 발레를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원데이 클라스 발레미학과 함께’란 타이틀로 다양한 기관에서 재능기부도 진행 할 예정이다. 발레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원생들이 가진 ‘창조의 에너지’를 개발하고, 개인의 ‘생존 가치’를 터득하는 것을 지론으로 삼고 있는 김민경 원장. 그의 바람처럼 일상에 지친 많은 현대인들이 발레미학의 교육을 통해 즐거운 삶을 영위하길 기대해 본다. 

 

 

▲요양원에서 진행된 사랑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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