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AVOCADO), 새 싱글 ’메테오라이드(Meteoride)’ 공개
아보카도(AVOCADO), 새 싱글 ’메테오라이드(Meteoride)’ 공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4.0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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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아보카도(AVOCADO), 새 싱글 ’메테오라이드(Meteoride)’ 공개

 

 

아보카도의 싱글앨범 ‘메테오라이드(Meteoride)’ 커버이미지 / 사진제공=아보카도
아보카도의 싱글앨범 ‘메테오라이드(Meteoride)’ 커버이미지 / 사진제공=아보카도

 

 

4월9일 뮤지션 아보카도(Avocado)의 3번째 싱글 ‘메테오라이드(Meteorid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발매했다. 아보카도는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이 시장 내에서의 생존과 지속성의 한계를 느끼고 모인 언더독(Underdog) 크루이다. 밴드, 비트메이커, 작곡가, 영상감독, 아트디렉터, 포토그래퍼, 마케터 등 미디어를 망라하는 이들이 모여 음악과 영상, 미술 등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예술분야 허슬러(Hustler)들의 집단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테오라이드는 ‘삶은 떨어지는 유성처럼 짧고, 찰나의 빛나는 순간을 즐기자’는 곡의 표면적인 주제 외에도, 아티스트가 이야기하는 이상(理想)과 청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실제 현실의 괴리를 숨은 주제로 하는 타이틀이다. 곡의 컨셉에 따라 ‘메테오라이드(Meteorid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시티팝 특유의 화려함과 댄서블한 비트를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이로부터 동떨어져 고립되고 외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려 노력했다.

 

아보카도 측은 건조하게 쌓아올린 코러스 보컬의 레이어와 반복되는 비트, 뮤직비디오의 화려한 배경과 따로 노는 듯한 등장인물의 독무에는 이러한 연출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은 한국종합예술대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여러 매체에서 연기자 및 모델로 활동 중인 조슈아(Joshua)가 참여했다.

 

 

 

 

메테오라이드(Meteoride) 뮤직비디오 스틸컷 / 사진제공=아보카도
메테오라이드(Meteoride) 뮤직비디오 스틸컷 / 사진제공=아보카도

 

곡의 컨셉 초기부터 함께 참여한 영화 및 대중영상 분야의 베테랑 김찬우 감독을 포함, 아보카도(Avocado)의 멤버들은 서울 번화가의 불빛과 공기를 살려내면서도 괴리감을 나타내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안무를 전문적으로 잘 추지 않으면서도 몸치는 아닌, 붕 떠있는 감정선만 개성있게 묘사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했다.

아보카도(Avocado)는 본 프로젝트의 홍보를 위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이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준비했다. 곡분위기 전반을 관통하고 있는 아스키아트(Ascii Art) 스타일 폰트와 베이퍼웨이브(Vaporwave) 비주얼 컨셉을 적용한 루프 애니메이션과 여러 인터넷 밈(Meme)들을 활용한 카툰 컨텐츠가 그것이다.

 

9일 오후 발매된 아보카도(Avocado)의 ‘메테오라이드(Meteoride)’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및 유통사(사운드리퍼블리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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