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윤주옥 위원장/용강건설(주) 대표
[한국의 인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윤주옥 위원장/용강건설(주)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03.2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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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전문건설이 살아나야 경기가 살아납니다”

 

 

서산시 신임위원장 취임으로 지역 전문건설 발전 견인 기대

 

 

 

 

 

 

전문건설은 바로 건설 산업의 뿌리다. 전문건설이 흔들리면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위태로워지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남도회가 세종시까지 아우르게 되면서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16일 서산시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주옥 위원장의 행보가 눈에 띈다. 보통 추대형태로 진행되지만 치열한 3파전을 뚫고 선출되었기에 그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회원 간의 화합이다. 회원 간의 화합과 더불어 앞으로 어떻게 회원들의 이익을 도모할지 그의 어깨가 무거운 요즘이다.

 

 

 

서산시와의 긴밀한 협의로 회원들의 권익 도모할 것 

 

  서산시 윤주옥 신임위원장은 지역에서 30여 년간 전문건설에 종사해온 베테랑이다. 대학졸업 후 1983년 큰형을 따라 건설업에 입문했다는 그는 1987년도부터 서산시 대행 상수도전문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1999년 용강건설로 분리 독립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두 아들 용희, 강희의 첫 글자들로 조합해 회사이름을 지었다는 그의 설명을 들으며 끔찍한 자식사랑이 느껴졌다. 건설업에 종사하면서부터 서산시 전문건설협회활동을 시작했기에 협회활동으로는 잔뼈가 굵은 그다.

 

  서산시에는 170여 개의 전문건설업체가 있으며 그중 60개 업체 정도가 협회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인 만큼 지자체의 건설업 발주가 큰 영역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윤 위원장은 “충남도, 서산시와 긴밀한 연결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 하겠습니다”라며 3월경에 서산시하고의 간담회가 예정 중이며 4월에는 서산시 건설과 공무원들과 체육대회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그동안 협회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서산시와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1년에 봄, 가을 2차례 해당가구를 서산시의 추천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취약계층을 파악해야 하다 보니 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3파전을 통해 선출되었기에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한 그는 “회원들과의 화합이 첫 번째입니다. 회원들과 스킨십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의견을 교류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회원들과의 화합과 더불어 회원사 전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진심어린 말을 덧붙였다.

 

 

 

▲윤주옥 위원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내걸었으며 이를 토대로 서산시 전문건설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도내 상수도건설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

  윤주옥 위원장은 30년이란 시간동안 전문건설에 종사해온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보통 15~20년 정도의 수명에 비하면 그의 경력은 가히 전설적인 수준이다. 그는 자신을 전설로 만들어준 건 바로 직원들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랜 세월만큼 내놓으라하는 성과도 많다. 그는 서산 동문동 한라 비발디와 코아루 아파트 상수도 인입공사와 천안역 앞 지하상가 부지 상수도 시설 시공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한라 비발디와 코아루 아파트는 5km에 가까운 상수도관 매설 공사였기에 굉장히 난공사였어요. 하지만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그 자부심에 한라비발디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웃어 보인 그는 “천안역 지하상가 상수도 공사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1년에 거쳐 시행했는데, 주변에 유흥업소들이 공사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혼났지요”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국도 29호선 확·포장공사, 서산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상수도공사, 작은골지구 마을 하수도 개보수공사, 서산시 팔봉계통 농어촌 지방상수 시설공사 등을 해내며 그만의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역에는 그가 아니면 못할 일들이 많아 그의 노하우가 매번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용강건설 대부분의 공사는 서산시와 90%이상 연계되어 있어 공무원들과 친분이 두터우며 이러한 상황들이 위원장으로 활동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죠”

그는 위원장 활동 외에도 올해 서산 서령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회장에 선출돼 바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오랫동안 아파트대표위원과 전국상하수도협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그의 이런 활동의 밑바탕에는 대학졸업 후 가업을 잇고자 같이 건설현장에서 뛰고 있는 큰아들의 도움이 크다. 회사상황을 큰아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아들이 서령고등학교에 다녀 운영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윤 위원장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에는 가족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그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윤주옥 위원장은 “막걸리집이 잘돼야 사회가 살아나듯이, 전문건설이 살아나야 대기업도 살아납니다”라며 “건설인들이 노력한 만큼 보람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라는 말이 신조라며 앞으로 회원들 그리고 회사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윤주옥 위원장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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