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대전과학기술대 양예미 교수/고운방미인원 경영이사
[한국의 인물] 대전과학기술대 양예미 교수/고운방미인원 경영이사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03.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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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내 피부에 맞는 약초테라피로 예뻐지세요!”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에게 피부 관리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힐링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 국내 약초테라피 기술개발자 양예미 교수가 있다. “30년 전부터 미용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어머니 덕에 약초필링케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양 교수는 2009년 독일 약초필링 전문회사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약초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대학원에서 이론적인 향장학과 피부생리, 인체근육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면서 어머님께 혹독하게 배웠던 실무적인 임상들이 논리적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피부와 인체의 근본적인 뿌리를 찾는 공부를 하면서 건국대학교생물공학과 향장생물학박사과정 논문집필만 남겨두고 바쁘게 지내고 있지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양예미 교수는 은사인 알렉산더김 박사가 전수해준 약초필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대인의 변덕스러운 생활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응용하고 접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약초테라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대처가 어려운 극심한 문제성 피부에 맞춤식으로 테라피가 가능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녀의 약초테라피는 2011년 7월, 케이블TV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테라피에 앞서 가장 먼저 피부와 생활환경, 습관, 체질을 진단한다. “약초는 사람마다 반응이 다양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테라피 전 진단은 필수지요”라며 “피부마다, 또는 고객이 원하는 효능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칙칙한 피부안색이 투명하게 맑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근본원리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드름, 여드름흉터, 잡티, 잔주름, 늘어진 얼굴피부, 셀룰라이트형 비만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수 테라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퍼지며 양 교수는 해외의 몇몇 에스테틱샵에 테라피컨설팅과 프로그램 메뉴얼링을 해주고 있다. 그야말로 K-뷰티의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 코스메틱 업체에 비해 에스테틱 업체가 침체돼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그녀는 그래도 미용 산업은 꾸준히 사랑 받는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삶의 지침서가 되어주시는 아버지와 미용업계의 대선배 어머니, 그리고 그녀를 약초테라피의 세계로 이끌어준 스승과 가족들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겠다는 그녀는 얼굴뿐 만아니라 마음도 예쁜 진정한 미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현재 ‘고운방미인원’의 마케팅과 경영기획을 담당하고 다양한 약초테라피 전문 브랜드들의 총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과학기술대(구 혜천대), 서경대, 우송정보대에서 미용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이미지메이킹, 자기계발방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양예미 교수는 “뷰티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원장님들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테라피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화될 수 있는 약초테라피 매뉴얼 개발에 힘쓰고자 합니다”라고 소명의식을 밝히며 그녀의 강의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학생들이 멋지고 아름다운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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