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간호화를 찾는다면?
편안한 간호화를 찾는다면?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4.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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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편안한 간호화를 찾는다면?
간호사 고충 해소하는 제품 통해 성장 지속
 

 

우리 몸에서 가장 고생하는 기관은 다름 아닌 발이다. ‘제2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데, 수많은 근육과 신경, 혈관들이 얽혀 있고 다리를 통해 척수나 심장, 뇌로 연결되어 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인간이 걷는 동안 혈액 순환을 돕기도 하고, 지면에서 몸으로 가해지는 충격도 분산시키면서 말이다. 1km를 걸을 때 발이 견디는 무게만 해도 약 16톤이라고 하니,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말처럼 발 건강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발 건강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도 사실이다.
 
편안한 간호화를 찾는다면, ‘너스키니’
발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발을 감싸는 신발을 잘 고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특히 24시간 동분서주하며 뛰어다녀야 하는 직업군에 있다면 더욱 그렇다. 피로한 발이 압박을 받으며 발가락이 안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이나 깊은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일어서서 근무하는 일이 대부분인 간호사들도 마찬가지다. 피곤함에 지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이들의 보호를 받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국 직업병이라는 훈장으로 위로받기 보다는 좋은 간호화를 선택해서 더 투철한 직업의식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이 지점에서 너스키니라는 브랜드의 존재는 무척 반갑게 여겨진다. 자체 제작 간호화를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김은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어떤 계기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로 활동했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간호사들은 병동에서 서있어야 하는 일이 많고 항상 뛰어다녀야 하다 보니 크고 작은 발 통증을 안은 채 근무해야만 했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에서 직수입한 간호화를 많이 신었는데,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게 될 때가 많았다. 이로 인해 무엇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화 제작을 진행해보자는 마음에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너스키니 간호화만의 차별성을 소개한다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간호사의 입장에서 신발을 제작한다는 점이다. 스스로 실무에서 경험했던 점을 바탕으로 어떤 기능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편한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실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단순히 OEM으로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자체 공장을 통해 디자인부터 너스키니만의 색깔이 담긴 신발을 만들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효도화라고 알려져 있는 일반형 간호화 외에 컴포트한 간호화를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시장을 선도하며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착용한 사람들의 반응도 좋은데
“간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보람스럽다. 막연히 직장에서 근무하는 신발로만 생각한다면 선뜻 지갑을 열 수 없겠지만, 너스키니의 간호화를 통해서 상쾌한 하루를 보내며 더 열심히 근무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때로는 장문의 편지를 받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발 건강’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간호사 교대 근무자 맞춤 캘린더인 ‘마이듀티’를 운영하는 포휠즈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 중이다. 커뮤니티에서 간호사들이 겪는 고충들을 듣고 우리는 이를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실제 ‘앰플 따개’와 같은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고, 그 관점에서 현재 테이프 걸이나 인포켓 케이스 등을 디자인 제품화해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간호사를 그만두고 강연자로 창업을 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분들에 대한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단기적으로는 최근 ‘양말 간호화’라는 신제품을 론칭했는데, 일본이나 홍콩 등에 수출을 진행하며 보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한 가지를 말한다면 너스키니가 위치한 부산은 ‘신발의 도시’라 불릴 만큼 과거부터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신발이 수행해 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부산에 너스키니 공장을 설립하고, 궁극적으로는 매장을 열어 간호사들이 신발을 직접 착용해서 구매도 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발’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춘다면 비단 간호화에 국한되지 않고 승무원이나 쿠커와 같이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편한 신발을 소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발전해나가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분들을 소개한다면?
“너스키니 간호화의 개발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추영국 대표님을 비롯해, 언제나 너스키니를 믿고 지지해주는 협력업체 대표님들과 회사 성장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너스키니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믿고 너스키니 간호화를 착용해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가장 감사하다. 도움에 보답하는 브랜드로 너스키니를 성장시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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