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스텔라 요가&필라테스 - 조민정 대표
[한국의 인물] 스텔라 요가&필라테스 - 조민정 대표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3.12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느림의 미학 통한 나와의 온전한 대면




 

 

 




  요가는 치열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안식처가 되어주고 치유의 힘을 전해주는 스포츠다. 스텔라 요가&필라테스의 조민정 대표 역시 그러한 요가의 순기능에 푹 빠져 요가 전도사가 되었다. 조 대표는 “앞만 보고 달려왔고 늘 치열한 경쟁 속에 시달리다가 다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라고 처음 요가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역의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하며 방송계 일을 해왔던 그는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로 인해 목과 어깨가 만성적으로 아팠는데 요가를 접하면서부터 많이 치유되었다고 한다. 요가를 접한 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직접 본  조 대표는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아는 것을 나눈다는 ‘공유의 정신’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스텔라 요가&필라테스에서는 일반 요가, 매트 필라테스, 천장의 달린 해먹을 이용한 플라잉 요가를 가르친다. 개원한지 반년밖에 안 된 이곳은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다. 그 비결에 대해 조민정 대표는 한 클래스 당 적은 인원을 받는 점을 꼽았다. 8명에서 많게는 15명의 소수정원을 받아,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해 꼼꼼한 레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요가 수업을 들었을 때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벼 불편했었다며 이를 개선해 소그룹 위주로 수련인 개개인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가르치고 싶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나 미용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디스크나 측만증, 골반 틀어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이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세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가의 매력으로 조 대표는 “요가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남과 경쟁을 하거나 협동하는 측면 없이 오로지 나와 대면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하며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요가를 미용을 위해 배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외적인 아름다움은 내적인 아름다움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몸과 마음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요가의 미학임을 설파했다. 


  조 대표는 적당한 운동은 삶의 질을 높이기 때문에 향후 생활체육에 대해 더욱 알리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전직을 살려 방송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발성과 발음, 자세 등을 특강해주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조 대표는 “발성과 발음도 결국은 몸의 변화로부터 오는 것”이라며 요가와 접목시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있기도 하다. 요가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치유하는 여정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조민정 대표의 행보를 응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