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는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것입니다”
“나눔과 봉사는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것입니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3.2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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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안양시] 안양 서부새마을금고 정양순 이사장/경기도 나눔봉사단장

안양 서부새마을금고는 안양시 원도심인 안양6동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만안구청 자리에 안양시청이 있었고 안양 서부새마을금고는 바로 그 옆에 자리하고 있다. 옛 시청 자리였던 만큼 예전의 번화와 명성이 고즈넉이 자리 잡고 있는 그 마을에 서민금고인 서부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방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년 5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양순 이사장은 안양시에서 건실한 사업가였고 봉사자였다. 새마을금고 임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서부새마을금고 회원이 되고 대의원이 되고 이사까지 됐다고 소개했다. 회원 3만 5천명에 본점 포함 5곳의 지점, 21명의 직원과 10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알찬 금고인 안양 서부새마을금고는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배당금 지급은 물론, 국내외 회원투어, 사랑의 좀도리운동, 관내 경로당 월동비 지급 등 그때그때 준비된 상황에 맞추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 이사장은 “회원 분들을 비롯하여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금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해요.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오늘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식품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며 경로당이나 돌봄 공동체에 조금씩 나눔을 시작한 것이 봉사의 시초라는 그는 안양초 총동문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선후배들과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기부하면서 그 활동이 알려지게 됐고, 안양시로부터 사랑의 열매 안양시 나눔봉사단장직을 제안 받으며 나눔봉사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나눔봉사단은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리더,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이 있는데, 정 이사장이 단장으로 있으면서 기부를 활성화 시켰다고 인정받아 최우수 단원상과 우수 봉사단상을 2018년도에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 나눔봉사단장으로 취임해 경기도 31개 시도를 두루 살피고 격려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가 아직 경험이 짧지만 각 시 단장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봉사단을 이끌고 자 합니다. 아직 저희가 보살펴야 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라며 “봉사는 함께 가는 것입니다.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국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내일처럼 생각하고 봉사하고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하는 그다.
  정 이사장은 이밖에도 안양6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활동도 하며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언젠가 해야 한다면 지금 이라는 말을 새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나눔도시 안양시 그리고 안양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활동하지만 정 이사장은 극구 자신을 낮추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 존경하는 안양시 원광희 새마을회장님이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대로 모든 일을 하라고 일러주신 말씀처럼, 그 가르침이 후배들에게, 직원들에게 전해 질 수 있는 날이 오게끔 바르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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