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담긴 동화나라에서 꿈과 행복을 키우다
자연이 담긴 동화나라에서 꿈과 행복을 키우다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5.03.0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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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자연이 담긴 동화나라에서 꿈과 행복을 키우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복한 세상’








아이들이 그리는 풍경화가 달라졌다. 꽃과 나무가 차지했던 자리에 이젠 아파트와 빌딩이 들어서있다. 살아있는 자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야할 아이들은 흙조차 만지기 힘들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선사하는 유치원이 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동화나라유치원의 김덕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동화 속에서 행복을 배우는 유치원


  동화나라 유치원은 명칭 그대로 동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자연친화적인 유치원이다. 파주 교하신도시 근교 숲 속에 위치한 유치원은 뒤 쪽에 흐르는 한강과 유치원을 보듬어 안고 있는 산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200여 평의 꽃대궐 자연학습관, 2000평의 자연학습장과 더불어 유원장, 연못, 골프장, 복합놀이시설 등 다양한 놀이터가 확보되어 있어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을 더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해주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동화나라 유치원의 교육환경에는 ‘유아기에 행복하면 평생 행복하다’라는 김덕희 원장의 확고한 신념이 담겨있다. 김 원장은 “유아기 때의 환경은 앞으로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하루 중 유치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며 동화나라유치원을 소개한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놀고 꽃과 나무의 그림을 그린다. 솔방울을 엮어서 목걸이를 만들기도 하고 돌멩이에 화려한 무늬의 색을 입혀주기도 한다. 이처럼 동화나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과 친구를 맺으며 생명존중과 사랑을 배워나간다. 김 원장은 유치원에서 중시하는 교육과정은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개 영역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인성, 안전, 글로벌시대의 다문화, 어린이 감성시인 학교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실천하고 있다.






아동 중심의 사고와 유아기에 대한 가치 필요해


  김덕희 원장은 유치원 운영과 더불어 한양여자대학교와 서정대학교 겸임교수로 활약하며 교육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론에 의지한 교육이 아닌 유치원 운영을 통해 쌓은 실무위주의 강의는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교육지도자로서 김 원장은 유아교육의 핵심은 교사이고 아이들의 미래는 교사에게 달려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교사는 ‘교육’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이상 사명감을 갖고 교사 자신이나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아교육의 길로 들어선지 23년이 된 김 원장은 유아교육에 대해서는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생활, 놀이 그 자체가 교육의 실제라고 정의했다. 유아기에는 자신의 생활 속 놀이,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해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아가 삶 속에 접하는 모든 인적?물적 요인들이 의미 있게 작용토록 하기위해서는 아동의 중심에서 사고하고 학습과 발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행복으로 성장하는 동화나라유치원


  동화나라 유치원은 설립 당시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복한 세상’이 되고자 했다. 위와 같은 설립 의도를 고민한 김 원장은 “미래사회는 협동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인간상을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타인과 어울리는 공동체 마인드,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꿈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펼쳐질 수 있는 교육과정운영으로 우리아이들 모두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 가치로운 사람,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유아 교육 책임자의 포부를 밝혔다.


  김덕희 원장은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이 본인의 행복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때문에 김 원장은 아이들이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정원에 직접 꽃을 키우고 나무를 돌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직접 자문을 구하러 다닌다. 이처럼 유아교육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가 있기에 유아교육의 전망을 밝게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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