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이벤트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 제시
[이슈메이커] 이벤트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 제시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3.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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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이벤트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 제시

 

본질에 집중해 효율과 소통, 문제 진단의 선순환 구조 구축
 

송보근 대표
송보근 대표

 

과거에는 국내의 굵직한 행사들에 국한되어 사용되어오던 ‘이벤트’라는 용어는 2000년대를 기점으로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하는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공연문화산업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양적·질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산업이다. 이에 국내 유일의 이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해 이벤트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 엑씽크(xSync)를 찾아 이벤트 산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쉽고 경쟁력 있는 앱으로 이벤트 산업의 양적 성장 도모
이벤트 산업은 활용 범위가 넓은 만큼 최근 들어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넓은 범위에서의 총괄적 고민이 이뤄지기보다는 분야별 세분화된 상태로 논의가 이어지다 보니 산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속도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이벤트 산업의 질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이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엑씽크(대표 송보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씽크는 ‘지금까지의 이벤트들을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게 된 기업이다. 이벤트마다 반복되는 인쇄물 제작과 정보 전달 업무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출하게 만들고 있고, 최근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졌지만, 이 역시 높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접근이 어려운 영역으로 분류되기 일쑤였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가 종료된 후 성공적인 이벤트였는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창구도 부족했기에 이벤트의 처음과 끝까지 일련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란 쉬운 과정이 아니라고 여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엑씽크는 이 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벤트 산업에 질적 성장을 더하고 있다.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인 엑씽크는 ‘efficient’, ‘interactive’, ‘feedback’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집중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벤트 앱을 통해 반복업무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의 지속적인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관객들의 이벤트 몰입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 게다가 앱을 통한 이벤트 피드백을 받아 관객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었다는 게 엑씽크 측의 설명이다.

  송보근 대표는 “과거에도 이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존재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행사 후 유저의 이탈률이 매우 높았기에 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지 않았었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하지만 엑씽크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와 달리 자체 빌더 시스템을 구축해 행사에 쓰이는 각각의 요소를 모듈화해 다양한 행사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쉬우면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은 물론 제작 속도 역시 혁신적으로 높여 이벤트를 기획하는 많은 단체에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벤트 산업의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현재 엑씽크의 이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기업 행사와 마이스(MICE)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앱에 연결된 웹페이지를 통해 티켓 구매부터 등록, 간략한 프로필 기입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앱을 통해 입장한 관객들은 앱 내에서 실시간 채팅과 매칭 시스템을 통한 비즈니스 제안, 바이어들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정적일 수 있는 이벤트 현장을 동적으로 바꿔주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한번 엑씽크의 솔루션을 경험한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이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평(好評)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이벤트 전용 앱 서비스다.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그동안 이 산업군에 대한 선례가 있었다면 더욱 빠르게 성장했겠지만, 시행착오를 통한 내공을 쌓기는 어려웠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한 가지가 있다.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오류나 버그가 발생했을 경우 수정해서 다시 사용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이벤트라는 특성상 이벤트 진행 시 오류나 버그가 발생하면 수정이 어렵다. 행사장에서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초기에는 실수도 있었지만,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고, 예상되는 실수는 미연에 방지하도록 면밀하게 준비해가고 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은 적이 없다”

쉬우면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은 물론 제작 속도 역시 혁신적으로 높여 이벤트를 기획하는 많은 단체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엑씽크. (좌측 윗줄부터 시계방향 김동현 운영 매니저, 김진환 개발자, 전웅근 개발자, 송지훈 PM, 최수진 디자이너, 송보근 대표, 오지은 마케터, 김민규 영업 매니저, 나한별 운영 매니저, 장수현 디자이너 )
쉬우면서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작은 물론 제작 속도 역시 혁신적으로 높여 이벤트를 기획하는 많은 단체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엑씽크.
(좌측 윗줄부터 시계방향 김동현 운영 매니저, 김진환 개발자, 전웅근 개발자, 송지훈 PM, 최수진 디자이너, 송보근 대표, 오지은 마케터, 김민규 영업 매니저, 나한별 운영 매니저, 장수현 디자이너 )

원래 법조계로의 꿈을 꿨었다고 들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아버지의 영향으로 법조계로의 진학을 꿈꿨었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으며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회학을 전공, 복수전공으로 철학을 전공했다. 이후 작곡도 해보고, 소설가를 준비하기도 했었다. 과거의 이러한 활동이 지금의 사업과 크게 연관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때 겪은 인문학적 활동이 지금의 이벤트 사업을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효율과 소통, 문제의 진단은 결국 추구하고자 하는 본질에 집중했을 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기업을 만들고 싶은가?
  “국내 마이스산업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미션이다. 그리고 오는 4월에는 이벤트를 위해 국내에 방문하는 해외 관객들을 위한 one-point 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세계 이벤트 산업에도 엑씽크의 솔루션이 사용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엑씽크의 솔루션이 이벤트 산업에서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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