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신나는 교실,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교만의 노하우와 수업 브랜드를 통해 학생 교육 선도
저소득, 기초학습부진, 다문화, 북한이탈 학생 등 교육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해당 학생들에게 있어 학습영역과 심리사회적인영역, 가족관계영역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심석중학교가 있다. 2012년부터 9월부터 교육복지사업을 시행하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육도 서비스라는 학교장의 경영 마인드가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소통과 공감으로 다양한 맞춤 교육에 주력
심석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복지지원교로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다는 책무성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인드를 형성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심석중학교의 김준식 교장은 지난해 12월, 학생들이 복지넷에 ‘사랑의 라면트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실을 조직하고, 수업 핵심센터를 통해 학년별, 교과별로 다양한 방식의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업, 평가, 상담, 생활지도, 복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형성하여 3년 간 교사 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져 학부모들도 좋아하고 있다. 더불어 심석 중학교는 환경개선 사업과 교원 업무경감에 주력하여, 2010년 학교평가 우수교, 2011년 경영평가 우수 사학기관, 2012년부터 2014까지 창의경영학교,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교육복지 우선사업에 선정되는 등 해마다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교육도 서비스라는 학교장의 경영 마인드가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교장은 학급 혁신 프로그램인 학교 뒷뜰 야영, 스포츠 리그전, 창작댄스 경연 등을 운영하여 사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담임과 학생의 소통과 공감이 늘어나 학급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다. 또한, ‘학부모 폴리스’, ‘명예교사’, ‘평생교육’과 같은 시스템을 운영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학교가 안정화 되어, 학교 폭력 없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심석중학교만의 특색, ‘공수인사법’과 ‘바른 언어사용’
2012년, 심석중학교는 교육부 공모에 선정 돼, 3년 동안 학력 향상형 창의경영학교로 교사와 학생간의 유대감 강화를 통한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와 재능을 발굴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적합한 학습방법과 진로 탐색을 계획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담임 멘토링’, ‘프랜즈 멘토링’, ‘대학생 멘토링’, ‘군부대 멘토링’, ‘야간 공부방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