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동남아시아 Media marketing의 First Mover
[이슈메이커] 동남아시아 Media marketing의 First Mover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3.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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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동남아시아 Media marketing의 First Mover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유의미한 결실 맺는 진취적 기업가

(주)파넥스 윤홍식 대표
(주)파넥스 윤홍식 대표

베트남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의 약진이 매섭다. 전문가들은 해마다 30~5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다. 이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속적인 생산기반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인터넷 보급, 성장하는 노동력이라는 요인에 기인하여 전자상거래에서 특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이커머스 시장의 핫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몰고 오고자 약진을 준비 중인 기업이 있어 이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현지화·최적화가 성공 지름길일 터
베트남은 물류 수·출입에 용이한 지리적 특성은 물론 지속적인 생산기반, 그리고 광범위한 인터넷 보급, 성장하는 노동력이라는 시장 형성의 필수 요인을 두루 갖춘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특별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필수 시설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인터넷 사용자와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숨겨진 옥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베트남의 특성과 장점에 주목해 베트남에서 소셜미디어커머스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베트남 현지에 자체 브랜드인 USEnFEEL의 론칭을 앞둔 (주)파넥스(대표 윤홍식/이하 파넥스)가 그 주인공이다.

  파넥스는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태동기에 접어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에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FANEX V’라는 베트남 외투 법인을 설립, 브랜드 USEnFEEL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현재 베트남 특성상 외투기업이 현지 쇼핑몰 라이선스와 소매 유통권을 얻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관련 라이선스 및 쇼핑몰 구축이 거의 완료 된 상태이며, 베트남 현지의 페이스북과 Zalo, openmarket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라베프(리빙, 뷰티, 푸드) 브랜드와 와이즈 미디어 커머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퍼포먼스 디지탈 마케팅 전문 기업 와이즈 플래닛, 그리고 아이유로, 나우인파리, 시스터앤과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화장품 및 패션 전문기업((주)익스플즌)과도 협력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우수한 베트남 식자재 및 가공식품의 수·출입을 하는 시스템이 최종 체크 단계에 와 있다. 패션·코스메틱 분야의 경우 한국 및 유럽 화장품 직구를 타 회사와 다르게 ‘배송기간 3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사례를 보더라도 실현된 사례가 적은 경우인데,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과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의 높아진 생활 수준, 구매 욕구가 맞물린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게 파넥스 측의 설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파넥스는 물류 창고를 유럽이나 한국이 아닌 홍콩에 두고 빠른 통관 및 저렴한 물류비를 가능하게 만들어 다른 직구 기업들보다 빠른 배송과 경쟁력 높은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구매대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에 통관 절차나 물류의 이동 속도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마케팅 부분에서도 자사의 쇼핑몰 및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추가로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들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WOW(what do you want)라는 영화 통합 플랫폼을 통한 PPL 및 공동 마케팅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플랫폼들을 체크하며 마케팅 영역을 늘리고 있다. 추가로 Offline 유통망과도 활발하게 협약 관계를 늘려가고 있다.

  윤홍식 대표는 “파넥스는 FANEX V라는 현지 법인을 통해 높은 품질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자 합니다.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를 베이스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지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진행하고, 제품력이 검증된 국내 화장품과 샤워기와 선글라스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론칭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고 확언했다.

(주)파넥스는 베트남의 모든 플랫폼 중 최고의 ‘Media marketing, E-commerce Greatest company’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홍식 대표 좌측이 류지엽 공동창업자.
(주)파넥스는 베트남의 모든 플랫폼 중 최고의 ‘Media marketing, E-commerce Greatest company’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홍식 대표 좌측이 류지엽 공동창업자.

‘Flexible Media marketing team’ 만들고파
지난 2003년,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 했지만, 오직 중국 시장에 대한 확신으로 혈혈단신 중국에 건너간 어떤 한 청년은 무역·유통업을 시작했다. ‘도전’에 대한 믿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이 청년은 창업 2년 만에 ‘성공’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중국 이우와 장안, 청도까지 사업을 넓혀나갔던 그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중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한번 도전을 시작한다. 연 매출 1,000억대 중견 제조기업의 CEO로도 활동했고,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을 맡아 다시 정상화시키는 어려운 역할도 맡았었다. 그렇게 사업가로서 길을 걷던 그는 또다시 도전을 시작한다. 베트남에서 유의미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윤홍식 대표, 그리고 공동창업자인 류지엽 이사가 바로 그들이다. 류 이사는 현지 시장 환경과 언어에 능통한 인재로 현지 수화, 공인중개사 자격증 및 베트남 증권 소식 번역가, 섬유, 잡지사, 건설사, 베트남 카페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파넥스의 초창기 인사와 관리, 허가 등에서부터 FANEX V의 베트남 시장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가로서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온 것 같다. 기업가로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사람을 위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핵심 가치다.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사람이 본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혁신을 지속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이 과정에서 正道(정도)를 걷고 열정을 가지며, 주인의식 안에서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기업가로서 실현하고 싶은 바람이다”

(주)파넥스는 베트남 현지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사진은 (주)파넥스와 현지 영화 추천 플랫폼 WOW(WhatYouWant/대표 안용훈) 간의 협약식 모습.
(주)파넥스는 베트남 현지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사진은 (주)파넥스와 현지 영화 추천 플랫폼 WOW(WhatYouWant/대표 안용훈) 간의 협약식 모습.

파넥스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미션은?
  “파넥스의 브랜드인 USEnFEEL에서 알 수 있듯이 플랫폼 내에서 건강한 매출과 미래를 보는 지속적인 이익을 만들어갈 것이다. 사용하고 믿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편리하고 즐거움의 가치를 주는 제품을 공급해 신속하게 블루오션을 파악해 신생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싶다. 뛰어난 ‘Media marketing One team’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현재는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길목인 만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의 사업 확정을 꾀할 것이다. 이에 앞서 베트남의 모든 플랫폼 중 최고의 ‘Media marketing, E-commerce Greatest company’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새로운 혁신과 전략으로 업계의 Fast follower이자 First Mover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게 될 파넥스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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