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사랑받고, 받은 사랑 돌려주는 모범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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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3.0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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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청렴으로 이뤄낸 45년”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화성시] 화성새마을금고 서현하 이사장

신뢰와 청렴으로 이뤄낸 화성새마을금고의 45년은 서현하 이사장의 온 삶이었다.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뢰와 청렴으로 이뤄낸 화성새마을금고의 45년은 서현하 이사장의 온 삶이었다.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새마을금고 설립자가 운영하는 새마을금고는 어떨까? 이사장이 곧 설립자인 화성새마을금고는 설립자의 초심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서민들을 위한 금융을 만들자, 우리도 잘 살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안방에서부터 시작한 마을금고가 현재 전국 상위 1%안에 드는 알찬 금융으로 성장했다.

화성새마을금고의 산증인
6.25 전쟁 때 피난 내려와 봉담읍에 자리 잡은 서현하 이사장은 너무도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 잘살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1974년 상리교회 양준태 목사와 함께 봉담새마을금고를 창립했다. “당시 마을주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저희 안방에서부터 시작했어요”라며 15년간 혼자서 보수도 받지 않고 일했다고 소회했다. 그렇게 25년을 무보수로 봉담새마을금고를 위해 일했다. “정말 잘살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서민들을 위한 금융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죠”라고 설명하는 서현하 이사장에게서 그동안의 노고가 느껴졌다. 힘들게 목장을 운영하면서도 무보수로 매달렸던 거에 대해 그는 “정말 미쳤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는 미쳐야지 일이 이뤄지죠”라며 25년간 미쳐 지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999년 이사장에 선출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근 20년간 5번의 선거를 치루며 한 번도 경합이 없을 정도로 그의 수고와 노력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었다.

전국 1300여 개 새마을금고 중 자산규모 14위
봉담새마을금고에서 2008년 화성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현재 화성시내 1개 본점과 9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회원 2만 4천명, 비회원 2만 8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6500억으로 전국 1307개 새마을금고 중 14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취임당시 자산규모가 100억이던 금고를 20년 새 65배로 키운 서현하 이사장은 “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금고를 운영했어요”라며 설립자로서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3년 안에 자산규모 1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야 도울 수 있는 힘이 생겨 지역을 위해, 서민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환원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내 돕는 것이 바로 서민금고의 역할 아니겠어요?”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서민금융
서현하 이사장은 화성새마을금고와 화성,오산,안산시 새마을금고 협의회를 통해 사회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어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금 지급과 무료차량지원 등 회원들을 위한 환원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뢰와 청렴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서 이사장은 “신뢰와 청렴으로 현재의 화성새마을금고가 있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속적으로 청렴을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지금처럼 인터넷뱅킹이 안되어 창구로만 입출금이 가능할 때도 끊임없이 저희 금고를 찾아주신 고객 분이 계십니다. 저는 그 분이 설립자인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묵묵히 따라와 주신 회원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항상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나를 고민한다고 전했다. 하나라도 더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서 이사장은 “최이성 전 이사장님께 감사드려요. 그 분도 무보수로 일하셨어요. 당시에는 상황이 열악해 보수를 받을 수 없었죠. 그 분이 기초를 닦아주셨다고 생각해요”라며 아직도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초창기 멤버인 한양호, 백상현 이사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서현하 이사장은 참 행복해보였다. 그의 행복은 회원들의 행복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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