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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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3.0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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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기업

 

 

세대를 막론하고 ‘유튜브’가 전하는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1인 방송 제작자를 의미하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은 이제 호기심을 넘어 유망 직종으로 불릴 정도로 시장이 급성장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요즘 초·중학생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은 ‘유튜브 콘텐츠 시청’, 장래희망 1위는 ‘크리에이터’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은 막연하게 영상을 촬영하는 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재를 기획해서 제작 후 편집까지 이뤄지는 과정 전체에 대한 높은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존재가 유튜브 편집자이다. 같은 영상이 있더라도 그들의 역량에 따라 시청자 입장에서 흥미를 느낄 수도 있고, 1분 남짓 바라보다 영상을 꺼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그 전문성 있는 편집자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또 어떤 계약관계가 성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무지이다. 아직까지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등장한 케이어스(K-US)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와 편집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세상 밖에 내놓았다. 현재 그들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 의도와 색깔에 맞춰 편집할 수 있는 편집자들을 매칭해 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샘플 영상을 케이어스가 구축한 편집자 네트워크에 공급하게 되고, 편집된 영상을 살펴본 뒤 제작자와 편집자가 연결되기 때문에 보다 크리에이터의 의도에 맞는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진다. 편집자 역시 일련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칭 플랫폼을 활용하면 책정된 노임 단가에 맞춰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케이어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한 측정되는 데이터를 가공해서 어떤 방향성으로 기획하면 좋을지에 대한 컨설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전체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이 가능해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보다 전념할 수 있어 다양한 선순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호준 대표는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나 편집자들이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교육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케이어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창작을 전파하고, 콘텐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크리에이터 양성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경북대학교 재학 중 창업을 시작한 이호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교내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연합창업동아리 ‘에디피카’ 등 많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 등 스튜디오의 외연 확장을 통해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이와 같은 이 대표의 철학과 열정이 바탕이 되어 케이어스가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놀이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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