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최형근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 간담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1월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운영위원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2월 국회 일정을 합의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자 뜻일 거라 생각한다"며 국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 상임위의 소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설소위의 의무화 및 정례화를 하자고 의장이 운영위에 제안한 바 있다"며 "운영위에서만 처리되면 바로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국회개혁에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문 의장은 전자청원법안에 대해 "헌법상 청원권이 국회에 있는데, 청와대로 전자청원이 엄청 올라가고 있다"면서 " 국회에도 상임위별로 청원소위가 일 년에 드문드문 열리는데 처리되는 것이 별로 없다. 이것을 전자청원으로 바꿔서, 직제도 마련하고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국회 전자청원의 운영위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문 의장이 강조한 상설소위의무화 및 정례화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고 이른 시일 내에 관련 법안 처리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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