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교육, 행복한 대전교총 위해 최선”
“행복한 대전교육, 행복한 대전교총 위해 최선”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01.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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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대전시]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 정해황 회장/대전장대중학교장

 

“행복한 대전교육, 행복한 대전교총 위해 최선”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었던 치열한 경합이었다. 2018년 12월 12일 두 명이 출마해 치러진 대전교총회장선거 온라인투표에서 정해황 대전장대중 교장이 선출됐다. 예상외의 치열한 경합에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정해황 회장은 “경쟁자분도 훌륭한 분이십니다. 대전교총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겠다고 했어요”라며 대전교총회원들과 함께 대전교총이 전국교총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해황 회장은 제일 주력해야할 계획으로 교권보호와 신장을 들었다. “교육의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초중 의무교육으로 교권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때입니다. 교사들도 이 부분을 적극 환영하며 저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라며 강력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덧붙여 복지증진과 강력한 교섭권 확보, 각 집단별 소통을 통해 교사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교총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히며 “회원 수가 계속 감소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에 대한 정해황 회장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대전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에듀토피아 도시입니다. 다만 회원들에게 더 부탁하고 싶은 것은 교총이 엘리트집단인 만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통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집단이 되길 바랍니다”
  2015년 3월 1일 대전장대중학교에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정해황 회장은 지난 4년간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내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빈부격차, 교육격차가 심한 지역 이였기에 학생지도의 어려움이 많았고 학부모들과의 잦은 갈등도 심각한 문제였다. 이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정해황 회장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강력한 대응을 하며 학교의 기초질서를 잡는데 주력했고 학교는 점점 안정화됐다. 이에 그에게는 ‘불도저’란 별명이 붙었다. 정 회장은 “대전장대중을 위한 해법으로 ‘독서’를 생각했고, 부임하면서부터 독서교육을 특색사업으로 내세웠어요. 도서기부를 받아 0원으로 도서관을 꾸릴 수 있었고, 개방형 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도 언제든지 와서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독서교육부를 만들어 모든 수행평가를 독서로 했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학생들을 독서로 이끌었습니다. 교육의 시작과 끝이 독서라는 생각으로 임했고, 학생들도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전국에서 보유도서가 제일 많은 학교, 대전시내 최고 도서예산 보유, 대전에서 중학교 최초로 교육부총리상 수상 등 대전장대중에 붙는 이름표가 끝이 없다. 학생들의 언어가 순화됐고 애교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학교 발전기금이 대전시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교사들 기피학교 1위에서 교사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1위로 만든 장본인인 정해황 회장은 3월 타학교 부임을 앞두고 교사들과 후임교장에게 “지역사회와 잘 소통해 달라”는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교직에 있는 제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자들 그리고 저에게 도움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행복한 대전교육, 행복한 대전교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취재/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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