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히말라야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담다
[이슈메이커] ‘히말라야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담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1.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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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히말라야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담다

 

간 건강과 숙취 해소를 동시에

 

 

 

원양어선은 한 번 떠나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바다에 머문다. 그럼에도 원양어선의 물고기들은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대부분 싱싱한 상태로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천적 물고기를 함께 넣어 오기 때문이다. 물고기들이 천적을 피하고자 필사적인 노력을 하기에 오히려 오랜 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안주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현실에 만족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이가 있다.

 

 

대기업 부장에서 벤처기업 대표가 되기까지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대기업 입사. 여기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 인정받는 S 전자 소속으로 16년을 근무하며 부장의 자리까지 오른 이가 있다. 그는 오랜 시간 인도 주재원으로 머물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의약품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접하게 된다. 이는 지금껏 본인이 맡은 업무와는 단 1%의 접점도 없었지만, 인도의 ‘아유르베다’라는 대체의학을 활용해 이를 한국에 소개하면 경쟁력이 있겠다는 묘한 끌림이 있었다. 끌림은 점차 확신이 되었다. 그는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인도에서 돌아와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준비했다.
  1년의 휴직 기간 현지 제약사와 공동 개발을 거쳐 결과물이 완성됐다. 제품 테스트 결과 그가 생각했던 효과가 검증됐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제품이라는 주변의 긍정적 평가도 뒤따랐다. 때가 되었다는 결심이 서자 모두의 만류에도 누구나 바라고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 직장을 뒤로하고 과감히 회사를 떠났다. 그는 자신 있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2년이란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쓰러져도 지쳐도 절대 부러지진 않았다. 제품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고의 시간 속에 완성된 제품은 마침내 식약처 유해성 검사를 통과한 것은 물론 발명 특허까지 얻었다.
 

이는 밀크씨슬을 주원료로 인도 Natural Remedies 사와 공동 개발한 간 건강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히말라야 아침’을 탄생시킨 (주)하이웰디앤에이치(이하 하이웰디앤에이치) 윤대중 대표의 이야기다. 윤 대표는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까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선택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을 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선택의 결과가 실패일 수 있지만 이 역시도 하나의 경험입니다. 이를 후회하기보다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다음 선택에서는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윤대중 대표는 청년창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그는 “창업은 앞으로도 장려돼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어려운 일은 늘 해결 방법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빨리 도전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고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다

간은 몸 전체의 상태를 좌우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반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그리고 잦은 술자리는 간 건강에 치명적이다. 간 건강의 악화는 만성 피로를 불러오며 심하면 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간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밀크씨슬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이다. 하이웰디앤에이치에서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히말라야 아침’ 역시 밀크씨슬이 주된 원료이기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윤대중 대표는 간 기능 회복이라는 밀크씨슬 본연의 효과를 넘어 밀크씨슬을 포함 결명자, 감초, 강황 등 4가지 부원료를 혼합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기존 숙취 해소제 시장은 대부분 드링크나 캔디, 혹은 환의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휴대와 섭취의 불편함, 숙취 해소제 특유의 맛을 감추고자 다수의 부재료가 혼합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히말라야 아침의 경우 캡슐로 만들어졌기에 휴대가 간편하며 기타 부재료의 혼합보다 꼭 필요한 3가지 부원료도 기능을 더했다.
 

2019년의 시작과 함께 윤대중 대표는 히말라야 아침을 시장에 공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히말라야 아침의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 효과는 기존 시장이 워낙 견고하게 자리 잡았기에 그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히말라야 아침의 숙취 해소 발명 특허 획득이었다. 윤 대표는 “히말라야 아침 특허의 의미는 크게 2가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히말라야 아침의 원료 배합을 타 업체가 카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어적 의미입니다. 이는 스타트업인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다음으로 히말라야 아침의 숙취 해소 발명 특허만으로도 소비자에게 제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규 기업으로서 과도한 마케팅 없이도 우리 제품을 특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도구라 생각했기에 발명 특허 획득에 공을 들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고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회사의 명칭처럼 히말라야 아침을 통해 대한민국 간 건강과 숙취 해소를 책임지겠다는 (주)하이웰디앤에이치 윤대중 대표. 국내시장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이를 통해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그의 2019년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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