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넘어 오산의 100년을 내다본다
30년을 넘어 오산의 100년을 내다본다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12.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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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0주년 맞는 곽상욱 시장의 남다른 포부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

30년을 넘어 오산의 100년을 내다본다
시 승격 30주년 맞는 곽상욱 시장의 남다른 포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통틀어 최고의 득표율(72.3%)로 당선됐다는 것만으로도 곽상욱 시장을 설명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3선의 위용을 달성하며 마지막 임기동안 오산의 100년 계획을 그리겠다는 그의 각오는 충분히 설득력 있다. 오산시민들조차 오산을 ‘시골’이라 지칭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이었던 오산시가 점점 미래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 승격 30주년 맞아 오산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는 곽상욱 시장의 비전을 들어봤다.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

오산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소감은?
개인적으로 오산시가 생긴 지 30년이 되는데, 그 중 10년을 제가 담당하고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막중한 책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화려한 단발성의 이벤트 위주가 아닌, 4년간의 시정을 통해 30년 청년오산에서 백년 미래를 향한 인근 배후 100만 도시와 동탄신도시 개발 물결에 뒤지지 않는,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오산은 한반도의 배꼽, 단전에 위치한 사통팔달 집중성과 유연성, 확장성을 가진 지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그 위치와 의미에 맞게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향해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 중심 모토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들이 더 잘 살고 행복해지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오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민선 7기의 중점사업은?
선거 때 공약을 다시 실무적으로 재정비해 128개의 과제로 정리했고 이 가운데 핵심공약으로 6개 분야 15개 프로젝트를 정예화했습니다. 특히 공약 실천을 확고히 하기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가 주축이 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형 공약실천체계를 구성했습니다. 글로벌 백년교육도시, 촘촘한 맞춤형 복지신조(장애인, 어르신, 여성 등),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돌아오도록 Green City 조성, 기업위치와 관광, 한류사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축제, 생활체육 활성화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행복 문화도시, 시민의 다양한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공동체 도시건설이 중점사업입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일자리 경제분야에서는 오산형 청년수당 3대 패키지 지원과 일자리 5만개 공급 프로젝트를 들 수 있습니다. 청년 취업을 비롯한 오산 시민들의 생활경제를 강력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이나 국립진로체험센터 유치, 진로상담센터 유치 등을 통한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도시 전체를 캠퍼스로 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 특성화 캠퍼스 확대 조성을 통해 오산을 미래도시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가적 과제인 출산, 보육, 돌봄 체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확대하고 출산가정 전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오산형 온종일돌봄 ‘함께(아이+부모+마을)자람’ 등을 운영할 것입니다. 이밖에 남촌마을 테마골목 문화공간 조성, 정조대왕 스토리를 담은 孝 문화관광벨트를 개발하는 한편, 도와 인근 지자체 협력으로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Green Way)를 구축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IC 설치, 공영주차장 집중 건설, 환경오염 3대 제로화, 공유자전거 운행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전국 최고 교육도시에서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라는 평가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 것인지?
교육이 오산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분야라는 신념을 확고히 갖고 있습니다. 두 차례 선진 교육강국인 핀란드와 스웨덴, 에스토니아, 영국 등을 견학하였는데 모두가 개방되고 보편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미래 교육을 향해 내달리고 있음을 똑똑히 확인했습니다. 민선 5기는 교육을 통한 도시 부활이 본격 출범한 시기였고 6기는 학교혁신을 통한 도시 자립과 정체성 확보, 학교혁신교육과 평생학습에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라는 평가가 확고해진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민선 7기는 이제 오산 백년교육을 위한 기반 다지기와 더불어 세계를 향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오산의 100년을 책임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저는 오산을 살릴 5대 먹거리 프로젝트를 자주 강조했습니다. 첫째, 오산천 전체 수계 생태복원을 완성하고 복합 생태문화환경 조성으로 오산천 뿐 아니라 궐동천, 대호천, 가장천, 역말천 등 오산천 일대의 수계를 모두 청정하천으로 복원하고자 합니다. 둘째, 독산성을 원형 복원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확대 등재하고자 합니다. 국내 최고의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수원 화성, 용주사 융건릉과 연계하여 정조대왕 효 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시민과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미니어처 전시관, 재난안전종합체험관, 한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 등이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넷째, 역사적인 동북아 한반도 평화체제가 드디어 눈앞에 있습니다. 남북분단의 참화와 그 교훈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죽미령에 죽미령 유엔초전기념 평화 공원을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산 뷰티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가장산단에 화장품 뷰티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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