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가상공간전시 플랫폼’ 개발, 미래 전시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
[이슈메이커] ‘가상공간전시 플랫폼’ 개발, 미래 전시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12.1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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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2018 한국의인물 대상 - 유망 벤처 팀 부문

‘가상공간전시 플랫폼’ 개발, 미래 전시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

김동리 개발자, 하준혁 개발자, 한자연 디자이너, 박치형 대표, 박진희 디자이너, 김남현 개발자 ⓒ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 장소 제공
김동리 개발자, 하준혁 개발자, 한자연 디자이너, 박치형 대표, 박진희 디자이너, 김남현 개발자 ⓒ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 장소 제공

문화 체험이라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작금의 시대에 가상체험전시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시공간의 제약은 물론 작품의 종류와 수에서 자유로워 미래 전시 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 디프트(DIFT Corp.) 팀이 그들이다.

  이슈메이커 주관 ‘2018 한국의인물 대상 - 유망 벤처 팀 부문’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디프트 팀은 IT 산업과 문화·예술 분야 간 융합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상체험전시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모델은 ‘기억을 공간에 남기다’라는 콘셉트의 가상공간전시 플랫폼인 ‘D EMPTYSPACE’다.

  D EMPTYSPACE는 플랫폼 내에서 제공되는 빈 공간에 유저가 자신의 작품을 채우고, 자신의 작품 세계와 가장 어울리는 공간으로 직접 꾸밀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이 가상공간은 디프트 팀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2.5D Engine인 ‘Hyper Realistic Engine’으로 구현되며, 이는 기존 온라인 전시 플랫폼에서 활용한 3D Engine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그대로 갖춘 기술이다. 이 같이 D EMPTYSPACE는 디프트의 기술력과 그들이 추구하는 ‘경험의 극대화’라는 가치가 어우러져 아티스트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보다 진취적이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주고자 한다.

  박치형 대표는 “현재 D EMPTYSPACE는 완성단계에 도달해 타겟 유저를 상대로 한 테스트를 마무리했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었던 유저들의 좋은 반응과 피드백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며 “앞으로 좀 더 넓은 범위로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보다 자연스럽게 유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평가와 반응을 냉정히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을 디프트 팀이 무엇을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기대와 엄중한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는 동료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고 전했다.

  ‘남과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이러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는 ‘드림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박치형 대표. 이처럼 새로움에 흥미를 갖고 특이한 재능을 가진 이들과 멋진 스타트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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