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함께 꿈꾸는 포항’을 만들다
[이슈메이커] ‘함께 꿈꾸는 포항’을 만들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12.19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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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함께 꿈꾸는 포항’을 만들다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로 도약할 것

 

 

 

포항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인 만큼,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도시이다. 이 같은 열정은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영일만 기적’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었다. 이제 포항은 또 다른 역사를 써가고 있다. 이슈메이커에서는 글로벌시대 맞아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보았다.

 

늦었지만 민선 7기 포항시장 당선을 축하한다. 지역민에게 전하지 못한 감사 인사가 있을까?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시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치솟는 민생물가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렵다고 했다.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시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서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의 진심을 믿고 포항을 위해 다시 한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4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도약을 이루어 위대한 포항을 완성하는 꿈을 이루어내겠다.

 

민선 7기 포항시장으로서 어떤 각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인지

선거기간동안 ‘약속수첩’을 만들어서 시민들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모두 기록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경제인과 상공인, 농어민, 축산인, 소상공인 등이 말씀해주신 애로사항들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겠다. 시민 여러분이 믿음으로 저에게 허락하신 앞으로의 4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고, 온전히 포항과 시민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지역에 당면한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사진이 궁금하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경기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 정부에 손해배상 요구 등을 통해 지진 피해지역이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옛 포항역 개발, 블루밸리산단 기업유치, 경제자유구역 조기 개발, 중앙동·송도구항 등 구도심의 도시재생 등 오랜 숙원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철강일변도의 산업구조를 신소재, 바이오, 관광 등의 고부가가치의 산업구조로 다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선 6기 동안 도약의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 민선 7기는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가시적 성과를 올리는 시기가 될 것이다. 또한 북방경제협력을 선도하는 환동해중심도시로의 도약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다.

 

지역 경제 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능한 젊은 인재가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 포항에 머물면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다. 철강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중장기 과제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들이 피부로 실감하는 서민생활 안정대책 등을 당장 실행에 옮기고 핵심 공약을 하나하나 진행하는 한편, 북방교류협력의 주도를 통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함께 꿈꾸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의 계획 및 각오가 있다면

곳곳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그 안에 유수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는 포항. 포스텍을 비롯한 첨단연구단지를 밝히는 불빛으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포항.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밝고 건강한 포항. 어디를 가도 자연을 느끼고 편히 쉴 수 있는 녹색도시 포항.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아름다운 포항 등을 꿈꾸며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모든 것이 바로 좋아질 수는 없다. 지금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더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사람은 긍정의 힘을 믿고 우직하게 일하다보면 슬기롭게 변한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열정을 가지고 일을 즐기면 비범함이 나온다고 한다. 천재도 일을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포항발전이라는 맛있는 열매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2018년을 마무리하며 포항시민에게 남기고픈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면

포항은 일월정신과 개척정신, 호국정신과 같은 3대 정신을 기반으로 영일만의 기적과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일으킨 열정의 도시이다.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잘 융합한다면 포항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정책이 아닌 포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설계하는 일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은 주도면밀하게 추진하고 앞으로 준비 중인 사업들은 그 규모와 시기, 속도, 방향을 꼼꼼히 챙겨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무엇보다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열정과 도전의 자세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된다면 지금의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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