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제2의 헐크는 나야 나, '제2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김도환, 변우혁 수상
[이슈메이커] 제2의 헐크는 나야 나, '제2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김도환, 변우혁 수상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12.1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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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제2의 헐크는 나야 나, '제2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김도환, 변우혁 수상

 

 

 

신일고 김도환과 천안북일고 변우혁이 제2회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을 각각 수상했다.

18일 오후 2시 한국야구위원회 7층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헐크 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 주최, 엔젤스포츠(대표 김귀호)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정운찬 KBO 총재 및 다양한 내빈이 참석했다. 한국 야구의 희망인 고교 선수 중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대상으로 수상자 선정이 이뤄진 제2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은 현역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이자 홈런타자로서 프로야구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만수 이사장이 직접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야구 장비 등이 전달된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로 결정된 신일고 김도환은 올해 삼성라이온즈 2차 2라운드로 지명됐으며 포수로서는 가장 상위 라운드에 선발될 정도로 향후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도환은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앞으로 삼성에 가서도 좋은 포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1군 무대에서 소속팀 장필준 선배의 공을 꼭 받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롯데자이언츠 한동희 선수가 1회 수상자였던 이만수 홈런상의 2회 수상자는 제2의 김태균을 꿈꾸는 천안북일고 변우혁의 차지였다. 2018 한화의 1차 지명자인 변우혁은 올 한 해 고교무대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 장타력을 선보였으며 2017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7 파워 쇼케이스 월드 클래식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무대에서고 파워를 인정받았다. 변우혁은 "이만수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해 감독님처럼 야구계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프로 데뷔 후 김광현 선배의 공을 꼭 쳐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주최자인 헐크 파운데이션 이만수 이사장은 "바쁘신 중에도 정운찬 총재님을 비롯해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고맙다"며 "이번 수상자인 김도환, 변우혁 선수가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한 선수로 활약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서 이만수 이사장은 "저의 목표가 야구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인데 두 선수가 훌륭하게 자라서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나아가서는 실력뿐 아니라 봉사로도 으뜸이 되는 선수가 되길 선배로서 부탁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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