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명진한마음봉사회 박기주 회장
[한국의 인물] 명진한마음봉사회 박기주 회장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5.02.2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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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의 인물] 명진한마음봉사회 박기주 회장

참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따뜻한 나눔의 등불 밝히다

 



 




   봉사와 화합은 사회를 아름답게 꾸며가기 위한 필수사항이며 자발적인 요소지만, 실제로 봉사를 실천하고 손을 내미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최근 양극화가 심해지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현실에서의 봉사는, 특정 계층만이 아닌 모두의 덕목이 되고 있다. 이에 단발적인 봉사가 아닌 수년째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의 이웃들은 물론 주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펼치고자 발족한 명진한마음봉사회는 여수 남면 출신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박수관 동원중공업·와이씨텍 코리아 회장이 출범을 이끈 단체로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했다. 박수관 회장은 법정 스님의 유발(有髮) 상좌(스님을 스승으로 모신 속가제자)로서 보살행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고향 사랑 봉사활동 단체인 명진한마음봉사회를 발족하게 된 것이다. 봉사회는 여수지역의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역 내 200여 명,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출발하게 된 단체이다. 이에 봉사회는 지난 2012년 11월 화양면 나진리 소장마을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지역과 부산의 의사와 간호사 등 다수의 의료진을 초청해 여수의 섬들을 돌며 무료 건강검진을 펼치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환경을 수호하기 위한 환경미화 활동, 그리고 매년 설날과 추석 때 약 1억 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활동은 단순한 건강 진단 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섬 주민 중 일반 내과 진료와 초음파 진료를 통해 정밀 2차 진료가 필요한 21명에게는 치료비를 전달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웃사랑의 진정성이 바탕 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봉사회원들은 회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지원 사업, 장학사업,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봉사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며 조직 재정비를 통해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는 박기주 회장은 “봉사회는 조직별로 매주 역할 분담을 하여 각 사회복지 단체 또는, 무료급식소 및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실현의 한 축으로서 맡은바 책임감 있게 소임을 다하고자 하고 있습니다”라며 “봉사회 활동이 지역의 힘없고 소외된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박 회장의 참된 봉사정신이 사회 전체로 퍼져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사회가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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