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참여가 곧 힘”
“회원들 참여가 곧 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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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소통으로 신뢰 얻어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청주시] 청주시의사회 박홍서 회장

 

“회원들 참여가 곧 힘”
직접 찾아가는 소통으로 신뢰 얻어

청주에서 제일가정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박홍서 회장은 지역의사회에서 청주시 의사회 총무, 충북도의사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또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가정의학과 충북지회장 10년, 대한가정의학회장도 1년 동안 역임하며 관련분야에서는 인정받고 있는 실력자다. 의사회 임원으로서 오랜 세월을 보냈기에 회무관련 능력을 인정받으며 청주시의사회장으로 추대됐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8년 3월부터 청주시의사회장 업무를 시작했다. 박홍서 회장은 “요즘 의료계가 꽤 어렵습니다. 의사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며 의권이 많이 추락했고 의사로서의 자존심도 많이 상실됐어요. 이것도 문제지만 문재인케어 등 많은 의사들이 공감하는 현안 문제들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부분이고요. 의사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회원들과 많이 소통하며 의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요”라며 일주일에 1번 휴진까지 해가며 직접 회원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는 이제 버려야할 때라며 재미있고 즐거운 의사회를 만들어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박홍서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신뢰는 두텁다. 박 회장은 “가장 힘든 점이 개업하는 젊은 의사후배들이 공휴일이나 휴일까지 일하면서 참여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에요. 젊은 의사후배들의 참여도를 높여 활력 넘치는 청주시의사회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청주시의사회는 충북의사회와 연결되어 15년간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가고 있다. 최근 7년  간은 박홍서 회장이 앞장서 연결해준 캄보디아 오지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천사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매년 12월에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의사들이 직접 노래도 하고 연주도 하여 모은 자선기금 약 1500만 원 정도를 장애인과 불우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장애인 요양시설을 방문해서 진료상담도 해준다. 또한 청주시에서 처음 시작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의료지원위원회는 형기를 마친 재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도와주기 위해 무료진료도 해주고 문신도 제거해주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폭우 시 수해지역이 생기면 수인성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그때그때 봉사팀이 꾸려져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청주시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휴진이 잦아지다보니 자신의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박 회장은 의사로서 첫째도 환자, 둘째도 환자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제가 회장 취임 이후 소통을 강조하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듣고 참여를 독려하다보니 임원진들이 힘들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잘 협조해주셔서 미안하면서도 감사합니다. 임원진들 덕분에 의사회의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청주시의사회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밝히는 박홍서 회장에게서 굳은 다짐이 느껴졌다. 헌신을 통해 청주시의사회를 진정한 청주시 모든 의사들의 단체로 만들고자 앞장서는 박 회장의 모습이 믿음직스럽다. 청주시의 변화는 충북도의 변화도 같이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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