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어르신들 복지향상에 기여하고파”
“서원구 어르신들 복지향상에 기여하고파”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11.27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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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앞장 서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청주시] 청주서원노인복지관 발전위원회 차태환 회장/(주)아이앤에스 대표이사

 

“서원구 어르신들 복지향상에 기여하고파”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돕기에 앞장 서

2018년 2월 8일 청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원구노인복지관이 개관했다. 5년 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청주시가 4개구로 나뉘게 됐고, 공교롭게도 서원구에만 노인복지관이 없는 형편이 됐다. 서원구 노인들만 차별 아닌 차별을 받았던 상황에서 복지관이 개관된다는 소식을 들은 한 기업가가 자발적으로 발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초대회장으로서 발전위원회 정착과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가 바로 청주시 대표기업인인 아이앤에스의 차태환 대표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발전위원회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서원대학교에서 청주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관내 노인들의 건강, 여가, 사회활동 사업을 통해 노년의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월 복지관이 개관한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차태환 회장은 “다른 노인복지관들은 개관한지 오래 되서 후원자가 많이 있는데, 서원노인복지관은 새로 개관해서 후원자가 많이 없었고 대구에 계신 부모님에게 못한 효도를 이곳을 통해 하자라는 생각으로 먼저 복지관 쪽에 발전위원회를 제안했죠”라며 차 회장 스스로 위원들을 찾아 발전위원회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첫 제안자이다 보니 차태환 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아 발전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차 회장은 “복지관은 우리 노인 분들의 노년의 삶을 좀 더 행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 분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악기 등 많은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어요. 더불어 피부관리와 근력운동 등 노인 분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위원회에는 10명 정도가 속해있는데 차 회장은 앞으로 회원 1명당 1명씩 추가로 모집하는 운동을 통해 좀 더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납부하고 있어요. 각자의 능력에 맞춰서 내는데, 아직까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으고 있어요. 회원수가 더 늘어나면 후원금도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해요. 40~50명까지 회원을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청춘카페’가 개점했다. 최초 복지관에서 카페관련 아이디어를 냈고, 발전위원회에서 2천 만 원을 기부해 ‘청춘카페’가 개점될 수 있었다. 개점식에서 차태환 회장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춘카페를 통해 앞으로 서원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청춘카페’가 개점했다. 최초 복지관에서 카페관련 아이디어를 냈고, 발전위원회에서 2천 만 원을 기부해 ‘청춘카페’가 개점될 수 있었다. 개점식에서 차태환 회장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춘카페를 통해 앞으로 서원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인의 날 맞아 ‘청춘카페’ 개점 후원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청춘카페’가 개점했다. 최초 복지관에서 카페관련 아이디어를 냈고, 발전위원회에서 2천 만 원을 기부해 ‘청춘카페’가 개점될 수 있었다. 개점식에서 차태환 회장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청춘카페를 통해 앞으로 서원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접 복지관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다는 차태환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발전위원회를 정착시키고 회원수를 늘려 차기 회장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관 후원회의 적을 두고 있다는 소속감을 갖기 위해서 저희들은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어떤 형태로든 모여서 복지관 운영과 발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저희는 자발적 봉사단체로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이 있다”
2017년 충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차태환 회장은 이미 우수기업인상, 자랑스런 충북기업인상, 안전행정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으며 지역 대표기업인으로 우뚝 선 인물이다. 통합청주시 초대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기업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통해 청주시 기업의 상생발전을 이끌었으며 이임 이후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2016년 10월에는 초대 통합충북스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충북소외청소년 희망스키캠프’ 개최를 통해 능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운동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그는 “스키나 골프 등 장비가 비싼 스포츠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면 배우기 힘든 종목이에요. 관련 분야에 능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서 돕는 일을 지속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관내 초중고 불우 및 모범청소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관내 불우시설에도 후원금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보안협력위원 및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새터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 회장은 학생장학금과 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 청주시 5개 학교에 매년 1억 이상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시골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는데 유년시절에 너무 힘들게 학교를 다녀서 힘들게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좀 더 용기를 내라는 차원에서 교육기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회사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봉사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혔다.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 그의 나눔과 봉사실천은 다른 기업인들에게도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 “제 주위 분들이 하나 둘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해요.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차태환 회장은 청주를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항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그리고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역시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의 선행은 더 의미가 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를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항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그리고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역시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의 선행은 더 의미가 있다.

 

“기업하기 좋은 국가 됐으면”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하면서 청주와 인연을 맺은 차태환 회장은 30년 가까이 지낸 청주를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부분을 헌신하고 있다. ㈜LG화학을 퇴사하고 2000년 ㈜선우테크앤켐, 2003년 ㈜아이앤에스, 2008년 ㈜선우켐텍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앤에스는 매트와 인조가죽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로도 수출하며 천 만 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아이앤에스는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가장 좋은 회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동급의 타 기업보다 많은 복리후생 제도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출산장려금 지원과 임금삭감 없는 정년연장 등으로 가족친화인증, 여성친화기업인증 등을 받았고 노사화합대상 수상 및 내일채움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차 회장은 “제가 기업을 경영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이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직원들이 다 일치단결해서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줬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이 철학이라고 소개하며 “춘추전국시대에 나온 사자성어 중 하나인데, 나라의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지 않으면 나라를 세울 수 없다는 뜻인데, 근자에 와서는 믿음이 없으면 뜻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풀이돼요. 그래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먼저 믿음을 주려고 노력해요.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give and take’를 봐도 give 주는 게 먼저잖아요. 베풀고 이해하고 봉사하면 나중에 나한테든 내 자손에게든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직원 교육 시에도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그는 “요즘 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경기가 빨리 호전 되서 모든 기업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에요. 더불어서 기업하기 좋은 국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부분은 지자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소속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차태환 회장이 제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은 모든 기업들의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는 차태환 회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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