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이타적 마인드로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펼치는 기업
[이슈메이커] 이타적 마인드로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펼치는 기업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8.11.20 14: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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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이타적 마인드로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펼치는 기업


디자인 통해 ‘아름다운 변화와 사랑’을 실현하고파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지난 9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메스(대표 김용식)가 반도체 후공정 차세대 프로브(Probe) 설비인 ‘셈프로(SEMPRO)’로 산업디자인 컨셉 부문 최우수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로는 최초로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셈프로의 디자인을 담당한 주식회사 디자인유노(대표 신정아/이하 디자인유노)가 있었다. 이에 KIDP(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 활동하며 국내 산업디자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디자인유노를 찾았다.


최대의 소통으로 최상의 결과물 만들다
iF 디자인상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회 수상, KROS(한국로봇학회) RED SHOW 금상 수상, Good Design 11회 수상, 제1회 디지털기술혁신대상 흑상 수상, International Public Design Award 수상. 디자인유노가 지금까지 걸어온 족적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디자인유노의 신정아 대표는 ‘내세울 것이 없는 회사’라며 겸손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들이 증명해온 이 같은 수상 실적들이 디자인유노의 실력과 노력을 반증한다.


  디자인유노는 지난 2009년 제품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 Product Design Consulting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현재 이들은 서비스전략부터 IP + Design 융합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보유한 기술의 타당성과 로드맵을 분석하고, 제품 디자인과 연계한 그래픽 디자인, ICT/IoT 분야의 제품 디자인 컨설팅까지 아우르며 그들만의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 사고와 소통을 통해 다학제적 융합을 통한 추진체계를 구성, 민간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국책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유노만의 디자인 특허 융합 프로세스와 UX/UI를 접목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사용자들의 잠재적 니즈를 도출해내고 있다. 


  신정아 대표는 “디자인유노는 결과물을 통해 클라이언트에게는 브랜드파워 및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디자인을 제공해 ‘아름다운 변화와 사랑’이라는 기업의 비전을 실현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프로젝트는 최초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해 전략을 세우기에 진행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최대의 소통을 통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이 같은 부분이 디자인유노가 지금껏 성장해올 수 있었던 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타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을 펼쳐오고 있는 다지인유노. (좌측부터 구경훈 실장, 김기용 주임, 박건희 책임, 서해성 디자이너, 신정아 대표, 정연주 과장, 이유진 주임, 노성현 마케터)
이타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을 펼쳐오고 있는 다지인유노. (좌측부터 구경훈 실장, 김기용 주임, 박건희 책임, 서해성 디자이너, 신정아 대표, 정연주 과장, 이유진 주임, 노성현 마케터)

 

산업디자인 외길 10년, 앞으로의 10년을 디자인하다
디자인유노는 ICT/IoT, Home Applications, Industrial Applications, Robot Applications, Medical, Package & app 등 산업디자인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디자인기업으로서 한 분야에서라도 두각을 나타내기가 힘든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신정아 대표에게 질문을 건넸다.

 

다양한 경험 없이는 다양한 디자인이 어려울 것 같다. 그동안 걸어온 길이 궁금하다.
  “저만의 이름을 내건 창업은 처음이지만, 디자인유노 설립 전 동업 형태로 창업을 한 경험이 있었다. 디자인은 시대를 반영한다는 말이 있듯이, 당시에는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와 같은 소형 IT 단말기를 아이템을 잡았었다. 사업은 순항했지만,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디자인유노를 창업하게 됐다. 첫 직장이 국내 굴지의 복사기 관련 기업이었고, 다음 직장이 IT 단말기 디자인 기업이었으니 산업디자인이라는 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셈이다”

 

리더이자 디자이너로서의 신념은 무엇인가?
  “디자인을 절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곧 나라는 사람을 표현한다. 때문에 디자인 중 특히 산업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타적’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나’보다 ‘남’을 생각해야 보다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디자인해왔지만 정작 ‘디자인유노’라는 이름을 내걸고 출시된 상품은 없다. 디자인기업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디자인유노라는 브랜드로 작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 디자인유노가 가진 맨파워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업종을 변경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직접 제품을 만들고 시장의 피드백을 경험해야만 사용자 입장에서 더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유노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이다. 지난 10년간을 되돌아본다면?
  “그동안 주야불식(晝夜不息)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제 방에 있는 간이침대가 이를 증명한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그리고 디자인유노만의 방식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디자인유노의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들의 삶의 질을 올려주고,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다행히 저의 뜻에 동참하는 훌륭한 인재들이 함께해줘 비교적 순탄히 10년을 걸어올 수 있었다. 내년에는 판교로 보금자리를 이전한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의 10년을 디자인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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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2018-11-27 12:37:40
멋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디자인유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