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말하며 익히는 혁신적 영어 교육
큰 소리로 말하며 익히는 혁신적 영어 교육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2.0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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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큰 소리로 말하며 익히는 혁신적 영어 교육



“큰소리 영어를 통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영어의 노예로 살아가며 ‘영어’라는 한 마디에도 거부감을 나타낸다. 이 같은 현실에서 영어를 쉽게 배우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교육법이 개발되고 사람들을 이를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 문법 위주의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기존의 방식을 고수한 결과이기도 하다. 큰소리 영어 김선식 원장을 만나 큰소리로 말하며 익히는 이곳만의 교육법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서울시 양천구 목동 학원가에 위치한 큰소리 영어. 이곳에 들어서자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 교재를 낭독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강의실을 넘어 입구까지 쩌렁쩌렁 들려온다. 아직도 대다수의 영어 교육 기관에서 교사가 진행하는 주입식 강의에 수강생이 수동적으로 따라간다면, 이곳 130여 명의 학생은 능동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가며 수업에 열중한다. 발산식 교육이 이루어지며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학원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학원에 오는 즐거움을 찾게 되고 이와 같은 모습은 이곳을 처음 찾는 학부모들에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큰소리 어학원의 김선식 원장은 오랜 전부터 유명 출판사를 운영해오다 2011년부터 이곳에서 큰소리 영어 학습법을 바탕으로 영어 교육 기관을 함께 운영 중이다. 김 원장은 “출판사를 운영하며 그간 출간했던 서적 중 훌륭한 교육 콘텐츠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큰소리 영어 학습법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영어 교육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 교육 방법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학원을 개원했습니다”고 밝혔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은 ‘영어는 쉽다! 영어는 간단하다! 영어는 재미있다!’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한다. 큰소리 학습법을 통해 외국어를 습득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독일 출신의 고고학자인 하인리히 슐리만이다. 그는 “큰소리로 소리 내어 읽고 말한다. 결코 독해를 하지 않는다.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한다”고 자신이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큰소리 학습법의 저자 곽세운 선생도 슐리만처럼 큰소리 학습법으로 영어를 깨우치고 세 자녀 또한 강도 높은 학습을 시켰다. 그렇게 하루에 2~3 시간씩 큰소리로 영어책을 읽게 했더니 모두 6개월 만에 원어민 수준에 다다를 수 있었다. 국내에서 영어를 깨우친 세 자녀는 외국 유학 없이 대한민국 내에서만 공부해서 현재 미국 유명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큰소리 영어만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


  큰소리 어학원은 기본적으로 파닉스 교육, 문법 교육, 독해 교육을 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를 가르칠 경우, 시험 문제를 잘 풀 수는 있어도 영원히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 영어’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대신 큰소리 학습법에 기초하여 만든 단어카드를 가지고 단어를 강도 높게 암기한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뒤의 영어 실력은 어휘력이 결정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의 또 다른 특징은 큰소리 어학원에서 개발한 재미있는 교재를 단계적으로 큰소리로 읽고, 녹음하고, 발표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통해 어순감각(읽기/듣기)과 말하기, 작문 실력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점이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을 일찍 접하는 아이와 학부모는 인생이 선물하는 커다란 행운을 만나는 것과 같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은 보통 한 권의 영어책을 최소 30번 이상 큰소리(Speaking Out Loud)로 읽고 녹음한다. 처음에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적응하면 정말 흥미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도 큰소리로 읽다 보면 그 문장과 뜻이 살아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현현(玄玄)하다’라고 표현하는데 ‘오묘하고 신묘한 뜻이 조금씩 밝혀진다’는 의미이다. 모든 공부는 이 과정이 기본이다. 공부를 하면서 현현함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때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문리(文理)를 트는 방법이다.
  큰소리 학습법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큰소리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발표 능력이 향상되고, 다른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능력도 개발되어 리더십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큰소리 학습법으로 영어를 배운 학생들 가운데에서는 큰소리 학습법을 다른 과목에 적용에 크게 성적을 올린 경우가 수없이 많다.


   큰소리 영어만의 차별화된 학습법에 대해 그 효과를 의문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김선식 원장은 이곳 교육 방법의 성공을 확신한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방식과 영어의 발성법은 다릅니다. 또한 우리가 발음할 수 없는 영어 발음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큰 소리로 말하면서 입의 근육을 만들면 어려운 발음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어순 감각도 체득합니다”고 말한다.


  지난 3년간의 큰소리 영어는 좋은 교육, 좋은 학원을 운영하고자 하는 김 원장의 준비 기간이었다면 2015년은 그간의 노하우를 널리 전파하는 시발점의 해이다. 큰소리 어학원의 교육으로 국내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까지 진출하며 초등 전문 영어 교육의 전문 브랜드화를 꿈꾼다는 김선식 원장. 진심과 성의를 바탕에 둔 그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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