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올바르게 운동하기 위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이슈메이커] 올바르게 운동하기 위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11.0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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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올바르게 운동하기 위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건강한 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첫 걸음, ‘체대코치’
 
정인기 대표는 배턴터치와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 참여를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좌측 이재선 이사, 우측 정인기 대표)
정인기 대표는 배턴터치와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 참여를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좌측 이재선 이사, 우측 정인기 대표)

 

그동안 한국 스포츠는 종합 경기대회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히 세계 10위권 이내의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최근 개최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춤하며 변화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국제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 및 생활체육의 인프라 개선과 같은 전반적인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뚝딱’ 될 일만은 아니다. 멀리 보고, 제대로 준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요구되는 것이다.
 
체육교육 전문 스타트업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린지 어느덧 30년, 당시 전문가들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 지향점에 대해 ‘즐기면서 하는 운동’ 활성화, 학교 체육의 내실화를 꼽은 바 있다. 이와 같은 과제는 작금의 2018년에도 크게 달리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스포츠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한 시점,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 체육으로 눈을 돌려보자. 그 중에서도 현재의 체육대학입시 제도를 살펴보면 제도의 모순이나 비싼 가격과 정보의 비대칭성 등 많은 문제점들을 찾을 수 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지난 10여 년간 크게 달라진 부분들이 없다. 배턴터치의 시작도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장 기초가 되는 입시 서비스부터 시작해 체육의 미래를 완성해 갈 인재를 양성하면, 궁극적으로 스포츠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인기 대표와 이재선 이사를 만나 그들이 가진 지향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어떤 문제의식 속에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우리나라의 체육대학 입시가 전체적인 틀에서 적잖은 명암이 존재해왔고, 이는 현재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입시 정보의 불균형으로 빚어지는 사회적 비용과 실기 중심의 입시시장 시스템은 소위 말하는 운동만 잘하는 ‘체육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게 했다. 학생들에게 그 몫을 떠넘기지 않고, 균형 있고 올바른 입시준비를 통해 건강한 청년들을 양성하고 싶었다”
 
‘체대코치’가 그 첫걸음인 것인가?
“그렇다. 체육대학 입시를 위한 수능, 실기 등 온라인 강의 콘텐츠 및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Let’s Do It’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막연히 시킨다는 개념보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런닝 메이트’가 되고자 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시장을 온라인화해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줄 수 있고, 맞춤형 서비스와 1:1 코칭을 통해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진학코치’라는 체대입시 합격예측 및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정보를 무료로 배포해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시장은 이용자들의 동기부여가 명확하기 때문에 최근 론칭한 경찰, 소방 체력코치를 포함해 각종 체력 시험시장부터 자격증 및 취업 시험시장까지 배턴터치만의 ‘코치’ 시리즈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바라보는 궁극적인 지향점은 ‘체대코치 및 체력코치 서비스’를 통해 양성되는 전공자와 축적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피트니스 및 생활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온라인 체육교육 포털을 구축해 운동 목표를 제시하고 올바른 방법론과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줄 것이다. ‘원하는 운동을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할 수 있게’라는 비전에 맞게 단순히 서비스를 주입식으로 제공해주는 회사가 아니라 올바르게 운동을 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확립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한다. 이는 결국 모든 일상의 원리도 마찬가지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방향과 목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우리만의 신념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소개한다면?
“창업 경험이나 개발과 교육 및 IT 분야, 체력시장의 전문가들이 모인 준비된 팀이라는 걸 꼽고 싶다. 각 파트별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고,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할 수 있게 하자’는 배턴터치만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실행력과 강한 조직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배턴터치가 바라보는 미래를 제시해달라
“체대코치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체육포털로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혹되는 말들 대신 우리의 콘텐츠가 궁극적으로 올바른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배턴터치’라는 사명 자체가 릴레이 경주에서 배턴을 인계하는 것이지 않나. 우리들의 가치가 배턴 터치하듯 이어지며 건강한 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거라 생각한다. 이와 같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참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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