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감동을 짓는 정직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슈메이커] “감동을 짓는 정직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11.0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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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감동을 짓는 정직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 통해 사회 환원에도 힘쓸 터

 

 

생활공간에 환경개선과 위락시설을 위하여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조경시설물설치’라고 한다. 이와 같은 시설물들은 공간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도시를 탈바꿈할 수 있다. 그 중요성은 관련 업계의 성장도 이끌어내고 있다.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조경분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종합과 전문을 합친 조경건설업의 공사실적 총액이 7조 1,617억 원인 것으로 2016년 대비 10.5%나 뛰어 오르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맞춤형 조경시설물 설치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추구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백석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 백승호)는 ‘신의’와 ‘최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이다. 지난해 설립 이후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주거공간, 상업 시설과 전원주택까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조경 시설물 시공을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그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백승호 대표를 만나 회사의 가치와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궁금하다

“조경(造景)이라는 사업의 특성 상 어떤 현장도 똑같은 곳이 있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어떤 공간에서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면 그 특성에 맞는 작업을 수행하려고 한다. 이를테면 똑같은 데크로드를 설치하더라도 카페나 휴게소와 같은 상업시설이나 공공기관마다 그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시공을 진행한다. 프로세스에 있어서도 공사마다 다르겠지만 설계는 물론 구매, 시공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전문 기술자와의 탄탄한 협업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안전 캠페인과 같은 자체 활동을 통해 주목받았다

“국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교육이 체험과 경험 중심이 아닌 인지 교육 중심이라는 점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안전교육은 몸으로 직접 행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주목했던 건 완강기였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완강기의 존재나 사용법을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우리가 실습 체험장을 통해 몸으로 익히게 만들고자 했다. 우선 경산시의 34개 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작품을 심사해 대상을 받은 학생의 학교에 완강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백석산업개발은 안전 캠페인을 통해 체험과 경험 중심의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재난대피 훈련교육을 위한 체험 시설물 설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백석산업개발은 안전 캠페인을 통해 체험과 경험 중심의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재난대피 훈련교육을 위한 체험 시설물 설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하는가?

“학교의 재난대피시설물 도입 의무화 지침 속에 백석산업개발이 체험 시설물 제작의 설계부터 관리까지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학교 운동장 놀이터는 물론, 체육관과 강당이 점차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 공간을 활용한다면 정규 교육 시간에 학생들이 재난대피 훈련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회사의 경쟁력을 소개해준다면

“신생 기업이다 보니 보다 회사의 시공사례를 늘려나가며 자연스레 우리만의 역량을 점차 알려나가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을 통해 기술적인 내공을 끌어올리고 디자인 전문성도 쌓아나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젊은 기업다운 한발 더 뛰는 노력을 통해 관련 시장이나 교육계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준비하는 점을 꼽고 싶다”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외부에서 공사를 하면 기상 조건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여러 가지 변수가 많다. 아직까지는 실무 경영까지 도맡고 있다 보니 힘든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모두 상쇄하는 것이 완성된 결과물을 보았을 때 느끼는 희열이라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가 인상 깊었던 순간이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 공사였다. 일반적인 조경 시설물이 아닌 화포체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들었는데, 지역사회와도 함께 호흡하며 상생한다는 느낌이 들어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다”

 

백석산업개발의 지향점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과 같은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관련 제도에 대응하고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모든 부분에서 앞서가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도시 환경생태복원이라는 목표도 갖고 있다. 최근의 화두가 도시재생인 것처럼 우리의 시설물들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하고, 차후에는 조경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범위의 건축과 복합 공정을 다룰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를 통해 필리핀의 극빈층을 위한 시설물 설치 아이디어를 제출해 태양광 시설, 빗물 저장시설 등의 필리핀 현지 설치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가들과 교류하고 기관들의 도움 속에 사회에 환원하는 정직한 기업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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