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도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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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10.3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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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도시, 농촌, 어촌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곳”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당진시] 법무부 법사랑위원 당진지구 남준우 회장

각 지역마다 지역의 원로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봉사하며 자신을 헌신하는 이들이다. 당진시에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활동하는 이가 있었다. 바로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 당진지구 회장인 남준우 회장이다. 그는 당진시에서 사업가로 봉사자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2017년 6월에는 당진 합덕초 통학로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준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민관학이 같이 힘을 합친 합덕초 셉테드가 범죄예방의 선도역할을 하길 바라본다.
2017년 6월에는 당진 합덕초 통학로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준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민관학이 같이 힘을 합친 합덕초 셉테드가 범죄예방의 선도역할을 하길 바라본다.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법사랑위원 일대일 멘토링 시행
2005년부터 법사랑위원 활동을 해 온 남준우 회장은 2017년 1월부터 당진지구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13년간 그가 활동을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건 투철한 준법정신과 당진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법사랑위원은 법무부 소속으로 위원으로 임명됐어도 조금이라도 위법행위가 있으면 해촉되기도 한다. 그래서 위원수가 늘어나기 보다는 오히려 줄어들 때도 있지만 청소년들을 선도해야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원선정절차를 거친다. 남 회장은 “법사랑위원 역할 자체가 특별하다보니 위원님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를 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진지구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보호관찰 청소년과 법사랑위원들 간에 진행되는 일대일 멘토링 제도를 소개했다. 올바른 청소년 선도를 위해 법사랑위원들이 직접 행동으로 나선 부분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 때도 10명의 학생들에게 상차림비를 지원한다. 남 회장은 “앞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 가정의 청소년자녀들 선도 및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2017년 6월에는 당진 합덕초 통학로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준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전문용어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라고 한다. 합덕초등학교 통학로 일원은 최근 2년 간, 강간 2건, 절도 29건, 폭력 33건 등 5대 범죄가 당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던 곳이다. 총사업비 5000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합덕초 맞은편 길 100여 미터 구간의 통학로에 디자인 벽화거리가 생겨났으며, 비상벨과 일체형인 타워형 방범용 CCTV도 설치돼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지역경제 발전 위해 헌신
남 회장은 이밖에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3년 전부터는 당진시 체육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상공회의소 부회장 활동이 눈에 띄는데 지역에서 25년 가까이 기업체를 운영하며 경제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저축의 날에 ‘금융감독위원장상’, 상공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 등을 받으며 지역 대표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일반시민들의 손이 닿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부분에서의 봉사가 제 사명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당진토박이로 당진에서 사업하는 이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는 듯 이야기했다. 덧붙여 “기업인으로서는 당진시와 함께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키우는 정열을 쏟고자 합니다. 기업인은 기업이 우선이고 나머지는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체장이나 기관장을 하는 것은 제 삶의 일부와 같아요”라고 말했다.

당진지구는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 때도 10명의 학생들에게 상차림비를 지원한다. 당진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당진지구는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 때도 10명의 학생들에게 상차림비를 지원한다. 당진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당진지구는 매년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 때도 10명의 학생들에게 상차림비를 지원한다. 당진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당진에서의 봉사활동은 내 사명이라고 생각”
당진시의 발전을 소망하는 남준우 회장은 수도권과 지역의 차별이 당진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도 광범위하게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저조해서 상공회의소와 당진시에서 제일 염려하고 있어요. 규제가 풀어지면 당진이 훨씬 발전해서 태안, 서산 등 서부권발전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서해대교만 건너면 되는데 그게 힘드네요”라며 그나마 현대제철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당진은 도시, 농촌, 어촌이 같이 있는 역동적인 도시에요.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죠. 그리고 당진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요.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 자리잡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또는 자신이 해야 할 봉사라면 사명이라 생각하고 헌신하겠다는 남준우 회장의 마음가짐은 기자를 놀라게 했다. 경영인으로만 살기도 바쁠텐데 그 시간을 쪼개고 쪼깨어 지역의 어두운 곳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그가 전달하는 희망이 곧 당진시의 희망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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