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유대인 교육법과 한국식 교육의 장점을 접목하다
[이슈메이커] 유대인 교육법과 한국식 교육의 장점을 접목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10.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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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유대인 교육법과 한국식 교육의 장점을 접목하다

영어 그 이상의 것을 배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초등학생 영어 선행학습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 이상이 선행학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 아니라 우리는 각자의 이유로 세 살부터 여든까지 모두가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대한민국이 영어 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만, 노력보다 성과가 미진한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수능 영어와 토익을 만점 맞아도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로 국내 영어교육은 고질적인 병폐를 안고 있다. 기존 교육의 방향성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 교육 기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이다.

원어민 교사 함께하는 재미있고 웃음 가득한 수업

영어교육에 대한 병폐는 오랜 기간 교육계에서 지적받은 사항 중 하나다. 한국은 초등학교 과정부터 영어 과목이 포함돼있지만, 실제로 성인 중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유학파 출신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존 영어교육법에서 벗어난 혁신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영어 성적은 기본이며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영어 교육기관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김포 골드 아카데미 역시 이러한 영어 교육기관 중 하나다.
  최근 대다수 외국어 교육 기관에서는 원어민 강사의 존재가 필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수강생과 학부모 모두 국내 강사보다 원어민 강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 학부모에 따르며 “자녀를 학원에 등록할 때 원어민 강사가 있는지 먼저 고려합니다. 발음이나 실력은 물론이고 이들을 통해 현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등도 아이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학부모의 이야기처럼 영어는 단순히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이 아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모든 아이가 어학연수나 조기 유학을 떠날 수 없기에 학부모들은 원어민 강사들의 간접 경험을 통해서라도 이러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김포 골드 아카데미 안미경 원장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기자를 가장 먼저 반겨준 이는 푸근한 모습이 인상적인 원어민 교사 에릭이었다. 기자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 에릭은 평소 그러한 것처럼 아이들의 친구이자 스승으로서 재미있고 웃음 가득한 수업을 이어갔다. 서양식 제스처와 환영 인사가 기자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곳 아이들에게는 이방인인 원어민 교사의 존재는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 기자도 어린 시절 골드 아카데미 아이들처럼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를 배웠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영어 울렁증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잠길 즈음 안미경 원장이 인사를 건넸고 그제야 그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학습이 아닌 언어를 소통하다

안미경 원장은 2014년 김포 골드아카데미 개원 당시 학원의 네이밍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기존 교육기관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었기에 학원의 네이밍에도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브레인스토밍을 이어간 끝에 미국에서 지혜의 상징으로 알려진 황금 부엉이를 뜻하는 ‘Golden Owl’의 앞 글자와 학원의 교육 지향점인 ‘Learning Discovery’의 앞 글자에서 GOLD 아카데미라는 네이밍이 결정됐다.
  오랜 시간 미술 전공자로서 입시 미술 교육에 집중했던 안 원장이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교육까지 섭렵하는 전문 외국어 교육 기관을 개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간단했다. 그는 “저에게는 두 아이가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다른 아이들도 가르치는 명분이 없다고 생각해 두 아이의 교육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고 아이들 역시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라며 “그러던 중 지금 이곳의 부원장이자 제부인 에릭에게 두 아이의 영어를 맡겼고 영어 실력에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은 물론 아이들 역시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유대인인 에릭의 교육법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러한 교육이라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저만의 학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골드 아카데미에서는 전 세계 1,600여 개의 국제학교에서 사용 중인 IPC 국제표준과정을 메인 커리큘럼으로 채택해 단순 개별 지식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개별적 특성과 흥미에 중점을 둔 주제 중심의 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여러 과목과 접목해 어휘를 자연스레 확장하며 흥미로운 체험과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에게 학습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과 관련 경험을 끌어내며 창의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원어민과 한국어 이중언어 담임제로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유대인 교육의 장점과 한국식 교육의 장점을 접목시켜 영어가 학습이 아닌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 학원을 개원하며 골드 아카데미만의 새로운 교육 과정을 학부모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는 안미경 원장. 이제는 그와 이곳만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이해하고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학부모들이 가장 큰 아군이자 이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 안 원장은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교육자로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친 골드 아카데미 안미경 원장.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에게 영어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의 바람처럼 이곳에서 성장하게 될 글로벌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리더로 성장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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