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Korea]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 장예승 원장
[Medical Korea]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 장예승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1.2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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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동물들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는 수의사


2인 수술책임제 도입으로 동물안전 확보





인천 논현동 소래포구 수변광장 앞에 자리 잡은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은 동물들의 시선에 맞춰 자연의 모습을 담은 인테리어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응급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안전한 의료서비스는 물론이며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동물병원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들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하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직한 진료’를 철칙으로 하고 있는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의 장예승 원장을 만나보았다.





나의 반려동물을 돌보는 마음으로 진료 하겠습니다


  장예승 원장은 동물 의료가 발달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8년간 동거 동락하던 애완견이 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아픔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다. 이런 고민 끝에 동물들도 사람처럼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반려동물인 고양이 ‘후추’를 키우고 있는 장 원장은 수의사이면서도 늘 보호자와 같은 마음으로 후추를 돌보듯 모든 동물들을 정성어린 손길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장 원장은 ‘동물들과의 소통’을 수의사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첨단장비들과 안전한 의료체계가 갖춰져 있어도 동물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수의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는 굉장히 독특한 모습을 보았다. 장 원장은 병원에 입원한 모든 동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람을 대하듯이 말을 걸기도 했다. 동물들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냐는 질문에 그는 “동물들과 자연스러운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이들이 긴장을 덜게 되고 우리들도 아이들 하나하나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미소 지으며 답했다. 실제로 퇴원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직접 주의사항을 말해주기도 하고, 주사를 맞는 동물들에게 조금만 참자며 위로를 하기도 한다. 장 원장은 인천 24시 소래동물병원을 찾는 모든 동물들과 이런 교감을 나눈다고 한다. 이런 그의 의료철학은 동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게 되며, 동물 환자들의 아픈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하는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만의 ‘정직한 진료’로 이어진다. 





동물들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의료안전 확보’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을 준비하면서 장예승 원장은 동물들이 병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즐거운 발걸음으로 내원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장 원장은 “강아지들은 흙을 밟고 냄새를 맡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소래동물병원은 입구에서부터 오솔길을 연상시키는 자갈과 흙으로 만든 산책로가 진료실까지 이어져 있어서 마치 하나의 작은 마을을 산책하는 듯 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동물들도 병원이라는 거부감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올 수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동물을 배려하는 작은 인테리어 구성 하나에서부터 동물들에 대한 장 원장의 배려와 사랑을 볼 수 있다.


  동물들은 사람과 달리 갑작스러운 사고나 병에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끔 소래동물병원은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내·외과의 진료 파트를 분리해 동물들이 좀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의료 시스템은 어떤 수술이든지 수의사 두 명 참여를 원칙으로 하여 동물수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2인 수술책임제’가 있다. 여기에는 담당 주치의뿐만 아니라 담당 간호사 까지 함께 배정되어 수술책임제를 진행한다. 또한, 형식적으로 퇴원시키는 것이 아닌 수술 후 30분간 모니터링을 통해 마취 각성에 문제가 없는지 관찰하며, 입원을 할 경우에는 매시 정각에 수술경과를 확인해 고통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동물들에게 먼저 다가가 상태를 체크하는 매뉴얼이 있다. 해당 시스템들에 대해 장 원장은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은 의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말로만 보호자들에게 저희가 잘 돌보겠습니다가 아닌 동물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마음을 나누며 한걸음 먼저 다가가는 병원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의 안전한 진료에 대해 설명했다. 수술이 없는 평상시에는 수술실을 진료대기실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인테리어는 언제라도 응급사태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 소중한 반려동물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만의 강한 책임감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은 1인 가정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보호자와 떨어져 장기간 맡겨지는 동물들을 위해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 호텔이 작은 공간에 동물들을 방치하는 것에 비해 이곳의 호텔은 낮에는 놀이터에서 의료진들과 놀이시간을 가지고, 하루 2회 산책을 기본사항으로 제공한다. 장 원장은 “동물들을 단순히 가둬두고 일정기간 보호만 해주는 것은 호텔이 아닙니다. 단 하루를 머물더라도 스트레스 없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리조트 같은 공간’을 저는 항상 추구합니다”라며 동물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장 원장은 “말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려 주는 수의사, 보호자 입장에서는 믿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의 미래에 대해 자신 있게 밝혔다. 장 원장의 바람처럼 동물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통한 진료로 수많은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인천24시 소래동물병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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