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미래작명연구소 김병관 원장
[Special Interview] 미래작명연구소 김병관 원장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5.01.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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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재휘 기자]
[Special Interview] 미래작명연구소 김병관 원장



“이름에도 명품이 있습니다” 

사주에 맞게 이름 지어주는 맞춤형 작명



누구나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이름’을 가진다. 우리의 이름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변함없이 사용되며,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름들에는 각각의 의미가 존재하며, 또 그런 이름을 갖게 된 배경과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름은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른 사람들이 더욱 많이 부르지만 결국 자신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러한 이름이 가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좋은 이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미래작명연구소 김병관 원장을 만나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좋은 이름이 좋은 운명을 만든다

지난 11월에 치러진 대학수험능력시험의 결과가 얼마 전 발표됐다.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수도 있는 수능시험에서 만점자가 12명이 나왔는데 그중 동명이인이 무려 3명이나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민’이라는 이름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다음 수능 전에 개명신청을 해야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름을 통해 정말 운명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미래작명연구소  김병관 원장은 이름이 타고난 운명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각자에게 알맞은 이름이 그 사람을 좋은 운명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에 대해 우리 역사 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이름이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는 점이 반증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처럼 인간의 운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이름을 만들고, 좋은 이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미래작명연구소는 네 명의 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학의 대가들이 서로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작명 연구소다. 작명, 궁합, 택일, 풍수지리, 운세상담 등을 제공하며 국내 작명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래작명연구소는 특히, 중국 전통학문인 자미두수와 기문둔갑 이론을 수준 높게 다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35년 이상의 전통과 더불어 500명 이상의 문하생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작명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언제나 끊이질 않는다. 

  미래작명연구소는 네 명의 원장이 함께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혼자 결정하는 과정에서 흔히 범하기 쉬운 아집과 편견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여러 원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반 분야의 지식을 모아 최고의 이름을 지을 수 있다는 데서 미래작명연구소만의 강점이 드러난다. 이에 대해 김병관 원장은 “다른 분야와 달리 이름은 그 사람의 향후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 개인이 쉽게 결정하기에는 너무 큰 사안이기 때문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연구합니다”라고 전했다. 혼자 이름을 짓다보면 자연히 자신의 철학에 대한 독선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미래작명연구소는 네 명의 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학의 대가들이 서로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작명 연구소다. 사진은 공성윤 원장(왼쪽)과 김병관 원장(오른쪽)


작명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

세상에는 이름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의미나 발음 때문에, 혹은 저속한 것이 연상되거나 놀림감이 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지난 한 해 동안 개명신청을 한 사람들이 무려 약 16만 명에 달한다. 문제는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처지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왔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에 따르면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돈벌이 대상으로만 보고 각종 과장광고나 허위경력을 이용해 아무렇게나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병관 원장은 미래작명연구소를 찾는 사람들 중 특히 이런 피해를 입고 재개명 신청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한다. 

  미래작명연구소를 이끄는 네 명의 원장은 밤늦은 시간까지도 작명에 대한 연구를 그치지 않는다.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창조적인 이름, 그리고 더 좋은 이름을 향한 열정이 이들을 끊임없는 발전으로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김병관 원장은 전국의 수많은 직영점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에도 사무실을 마련했다.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다.

  김병관 원장은 좋은 이름은 결국 좋은 운명을 만든다고 믿는다. 그는 “이름을 좋은 뜻으로 바꾸면 우선 성격이 밝아지고 적극적이며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름에 자신이 있으니 대인관계도 원만해지고 리더십도 가질 수가 있죠”라며 좋은 이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작명연구소 네 명의 원장들은 이름 뿐 만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을 명쾌한 방향을 설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 진로와 사업, 결혼, 택일 등 인생 중대사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름을 짓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삶과 어울리는 이름은 인생을 순탄하고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며 좋은 이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좋은 이름에 대한 강한 열망과 믿음을 가지고 네 명의 원장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미래작명연구소. 이름은 절대 쉽게 지어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김 원장의 말대로 미래작명연구소가 좋은 이름을 통해 변함없이 사람들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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