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코딩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이슈메이커] 코딩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10.02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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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코딩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4C 인재를 육성하는 코딩강사 양성과정 시작

 

(좌측) 장진태 교수, (우측) 임동균 교수
(좌측) 장진태 교수, (우측) 임동균 교수

‘코딩(Coding)’이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제작·실행하는 활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 작업에 해당한다. 코딩은 블록체인은 물론 ICT 기술의 근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코딩을 ICT의 핵심으로 보고 코딩교육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뒤늦게나마 인지하며 올해부터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컴퓨팅 사고와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갈수록 증가하는 코딩교육 중요성

 

교육계에서도 최고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산업은 물론 일자리, 일하는 내용 및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미래 시대에는 단순 반복적인 일들은 대부분 AI 등이 담당하고, 사람은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거나 융·복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결을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하게 될 것 전망이다. 이에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혁명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4차 산업혁명의 기초 역량인 SW 교육 강화이다. SW와 코딩 교육은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력 배양의 지름길로 통한다. 이는 정규교육을 마치고 이미 직장에 다니는 이들에게도 무척 중요하다. 기존의 지식이나 기술력으로는 앞으로 달라지는 사회 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수명이 늘어나면서 일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직무가 여러번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60년 이상 사회·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대학이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변화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이러한 흐름 속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무)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18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사업 계약과 관련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한양사이버대는 ‘4C (Creativity,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 인재를 육성하는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7개의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모든 교육 과정은 2019년 1월부터 KOCW.NET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들은 코딩을 통해 전직을 희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보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중고등학교 코딩 교강사, 자녀에게 코딩교육을 하고 싶어 하는 학부모까지 다양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기초 코딩 교과목을 구성하였다. 특히 코딩 교육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중화를 위해 범용적 내용으로 구성하되 보드게임, 스크래치, 파이썬, C 언어 등 다양한 용처와 난이도의 코딩 도구를 선정하여 교육생이 선택적으로, 순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강사양성 과정인 만큼 코딩 역량과 교수설계 능력, 강의(Teaching & Facilitating)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내용을 편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컴퓨팅 사고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균형 있게 배양하는 코딩 강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제안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에서의 코딩교육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8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최근 진행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3차례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8년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최근 진행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3차례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3회 연속 선정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해당 과정이 컴퓨팅 사고의 중요성과 코딩의 역할을 이해와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교수·학습전략을 이해하고, 교과 설계에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딩교육 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 강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양사이버대는 10월 개강할 예정인 교육 과정 중 2가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속 평생교육원에서 5주 과정으로 전개될 계획으로 컴퓨터공학과의 임동균 교수가 방과후 스크래치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교양학부 장진태 교수가 언플러그드 코딩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임동균 교수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주도 시대에 걸맞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자질을 갖춘 교사 양성이 시급하다”며 “텍스트 기반 프로그램밍을 벗어나 교육용 블록 코딩 프로그램으로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 자신감, 협동심등을 키울수 있는 바른 교사 양성이 교육 과정의 목표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진행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3차례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02년 개교 이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분에서 총 11회에 걸쳐 1위에 선정되었고, 2018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6,967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등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온라인 명문 사이버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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