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9.2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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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Yeh(藝)’ 소리가 절로 나는 국원 교육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충주시]

국원초등학교 이명호 교장

 



충주에 우수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학교가 있다.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니 기자가 안 찾아가 볼 수가 없었다. 1,200명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국원초등학교는 예체능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행복한 어린이를 교육하고 있었다. 처음 만난 기자에게도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이명호 교장과 유쾌한 인터뷰를 나누며 기자도 행복해졌다.

행복한 예감(藝感)은 항상 맞다!
국원초의 교육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행복예감(藝感)이다. 어린이들에게 더 무엇이 필요하랴? 학교 다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학교는 10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국원초는 100%의 성공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08년에 개교해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학교에서 현재의 성과를 이룬 것은 가히 ‘기적’에 가깝다. 이명호 교장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생각해요”라며 학교만의 좋은 풍토를 소개했다. 학부모들이 적극 지원해주고 학생들은 적극적이며 선생님들은 더 적극적이다. 이런 풍토가 전국적인 우수학교 국원초를 만들었다.
 예(藝)는 예술을 생활화하고 예술적 안목을 기르고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교육을 뜻한다. 국원초에는 지역예술가가 참여한 국원미술길이 있으며 학교 복도에는 피카소, 클림트 등 세계적 화가들의 명화가 전시되어 있다. 엄마들이 직접 도슨트(미술 안내인)가 되어 아이들에게 그림길 공부를 해주기도 한다. 학교 각층마다 버스킹 공연장이 마련돼 있어 공연을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자기의 음악적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다. 노래를 못하면 어떠랴? 친구들의 응원이 있으면 누구나 행복한 K-POP 스타가 된다. 국원초의 행복나래 중창단과 행복나래 합창단은 지역이나 전국 축제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학교에는 미술동아리와 음악동아리, 체육동아리, 뮤지컬동아리 등 수많은 동아리가 운영되며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 이 교장은 “동아리 운영도 선생님들의 노력이 없으면 힘들어요. 자기 일을 뒤로하고서라도 학생들이 원하면 적극 나서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죠”라고 말했다.
  감(感)은 참여, 협력,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감동 교육으로 정의 하며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교육과 Thanks 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 배려, 칭찬, 봉사가 몸에 밴 어린이를 길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교장은 감사편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국원초의 독서교육도 눈에 띄는데, 다독반 시상, 가족 독서사진 콘테스트, 도서관 초대의 날, 사이버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있다.

학교 각 층마다 버스킹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장기자랑이 자주 펼쳐진다.
학교 각 층마다 버스킹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어, 즐거운 장기자랑이 자주 펼쳐진다.
국원초 학생들은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고 있다. 이들이 커서 국가를 대표하는 K-POP스타가 되길 바라본다.
국원초 학생들은 다양한 예체능 교육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고 있다.
이들이 커서 국가를 대표하는 K-POP스타가 되길 바라본다.
행복나래 중창단과 행복나래 합창단은 지역이나 전국 축제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최근 중창단이 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나래 중창단과 행복나래 합창단은 지역이나 전국 축제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최근 중창단이 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충주를 대표하는 학교답게 지역사회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지역예술인의 참여로 국원그림길이 만들어졌다. 충주행복지구(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참여로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지공예와 문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교사 인문독서수업, 충주독서 테마기행, 북적북적 여름독서캠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원초는 교육거버넌스를 실천하는 본보기 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장은 “우리 학교가 충주 학교들의 수준을 상향평준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술교육에 관심을 갖게 하는 정도라면 이미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원초는 1가정 1교육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그래서 매 가정이 교통도우미 활동을 하며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최근에는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분 전국대회에서 국원초 학생 4명이 전원 은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8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에서 충북 초등부 10명 중 2명을 국원초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교생이 다 예뻐요. 우리 어린이들을 보면 저는 행복합니다”
이명호 교장은 “교육은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항상 감동을 주는 교육을 해야 해요. 감동은 성취감을 느꼈을 때 오는 겁니다. 자기가 소중하다고 느끼는 자존감 교육을 위해 선생님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학교의 비전이 행복예감(藝感)인 이유를 설명했다. “저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뭐든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 역할인 것 같아요”라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이명호 교장. 그는 전교생 하나하나가 다 예쁘다며 그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장이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교육구성원 누구를 접해도 절로 행복해지는 그런 교육이 바로 국원초등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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