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충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최대은 교수
[한국의 인물] 충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최대은 교수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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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신장 분야를 뒤 흔들다

“내 연구에 포기란 없다.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 할 것이다”



젊은 연구자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4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신장 분야 연구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개발하고자 도전하고 노력하며, 앞으로의 신장 분야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자가 있다. 바로 충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최대은 교수다. 그는 아직까지 신장 악화를 막을 방법이 없는 대한민국 의료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자신의 패기와 열정을 쏟으며 학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구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이 확고한 의지를 창조하다

최근 환자들의 만성 신장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사회 전반에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원인이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지적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미트콘드리아를 보호하는 치료법을 개발했을 때 가치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지만, 아직 미트콘드리아를 타겟으로 삼은 치료법들의 개발은 미비한 상태이다. 이에 미트콘드리아의 부전을 회복 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약물을 투여했을 때 신장 손상이 억제될 가능성의 유무와 환자를 치료할 때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최 교수는 ‘여기서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찾자’라는 생각으로 만성 신장손상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회복이 신장손상을 억제한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러한 모든 과정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은 열정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피력했다.

A. 족세포에서만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유발하기 위해 Cre/lox system을 사용하여 족세포 특히 Crif1 결손 마우스를 생성(Crif1 결손은 미토콘드리아의 광범위한 기능적 구조적 손상을 유발함.
B. 족세포 특이 미토콘드리아 손상 마우스에서 다량의 단백뇨를 보임.
C,D : 족세포 전자현미경사진 C.대조군미토콘드리아의 구조에 특별한 이상 없음. D. 족세포특이 CRIF1 결손 마우스군 미토콘드리아의 광범위한 손상이 관찰됨. CRIF1ctrl(정상대조군)및 CRIF1poKO(미토콘드리아 손상군)의 마우스 주령별 비교, 전자현미경 사진에서는 20주령 마우스에서 족세포의 족돌기의 광범위한 손실이 나타남. 광학현미경 사진에서는 사구체의 경화및 신세뇨관 의 손상이 보임.


  최대은 교수는 “내과 전문의가 된 후에 환자들의 신장을 치료하는데 많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라며 말문을 열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제안을 받으면서, 신장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콩팥이 건강해야 노후가 건강하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도 급속하게 고령화로 가고 있고,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병의 발병율도 높아지고 있고, 그 중 콩팥 병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그는 “콩팥은 노폐물을 거를 수 있는 힘이 젊을 때는 100%지만 80세가 되면 기능이 떨어져서 50%밖에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인자인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가 진행됨.


  콩팥 병은 노화에 의해서 서서히 진행 되며, 콩팥이 안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에 특별하게 주의하지 않고, 콩팥에 독이 될 수 있는 여러 약물을 섭취하거나 콩팥을 관리 하지 않은 상태로, 이미 악화된 후 병원을 찾아 가도 치료가 어렵다. 또한, 진통제, 항생제 등 여러 가지 입증 되지 않은 약물들을 무분별하게 복용하거나, 혈당이나 혈압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이에 최 교수는 지난 3월, ‘2014 세계 콩팥의 날’에 대도시 대국민 홍보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콩팥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 콩팥 검사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20대 여성의 신장은 표면이 매끄럽고, 신실질의 신에코가 낮아져 정상적으로 보이는 반면 80대 여성의 신장은 신표면이 불규칙하고, 신에코가 증가되어 만성 신질환의 형태를 보임.


새로움을 추구하며 신장 분야의 희망을 찾아 나선다.

“연구의 어려운 점은 항상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평소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뜻한바 진행이 되지 않고 한계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했을 때, 동료 연구자들은 최 교수에게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러한 조언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연구에 매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처음 연구를 시작하고 2~3년 정도는 중환자가 많아 시간에 항상 쫓겼기 때문에 잠을 줄여가며 연구를 시도했지만 원하는 성과를 도출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임상과 연구의 비율을 조율을 할 수 있어서 한결 나아졌습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그가 연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것은 ‘결과는 항상 예상대로 나오지 않지만 그 결과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결과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기 위해 도전하는 자세가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그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러한 최 교수의 도전 정신과 꾸준함이 그를 더 성장시켰을 것이라 짐작해 보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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