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는 가을이 되면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축제의 시작은 ‘불꽃놀이’가 알린다. 이 소식에 시민들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기대감에 부푼 채 첫 불꽃 탄을 기다린다.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우레와 같은 폭발음이 터져 나오면, 시민들은 연신 환호를 지른다. 맹렬한 굉음 사이로 형형색색 화려함을 자랑하는 불꽃의 춤사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 순간만큼은 연령, 지위, 성별을 막론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눈앞에 쏟아지는 불꽃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자주 만날 수 없는 풍경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짜릿한 불꽃놀이. 지금 이 순간, 잠시 눈을 감고 불꽃놀이에 대한 추억과 가슴 시원한 풍광을 상기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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