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대전 주주(走走) 클럽 박강식 회장
[한국의 인물] 대전 주주(走走) 클럽 박강식 회장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1.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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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대한민국 최강 마라톤 동호회, ‘대전 주주(走走) 클럽’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와 소통하여 쉼 없이 달릴 것입니다”




2014년 1월 1일 대전 주주(走走) 클럽의 회장으로 취임한 박강식 회장은, 지난 13년 간 끊임없이 달리며 마라톤에서의 ‘즐거움’을 발견해왔다. 그는 회원 상호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마라톤을 통해 회원 각자의 심신 수련과 인격도야(人格陶冶)를 추구해왔다. 또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마라톤의 생활화를 실현시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마라톤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회장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대전 주주(走走) 클럽을 자유롭게 운영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회원들 간의 더욱 끈끈한 유대를 형성시켜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과 연계하여 대전육상연합회, 서구청육상연합회 등과 같은 대회에 참가해 각 구청에서 하는 활동들을 지원하여 행사를 빛내고 있다. 그는 “서로가 같은 지역사회 내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매달 한 번씩 회의를 통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마라톤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있고, 친목 도모 위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기록을 내기 보다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율성 때문에 선수로 참여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맡아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강식 회장은 이밖에도 산악회, 대한전기협회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 더불어 흥사단에 참여하여 개개인의 삶을 지표 하는 소소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남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반드시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겨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박강식 회장은 현재까지 70번 이상의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다. 대덕 대학교 전기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인생은 고비 뒤에 희열이 찾아오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 할 때다마 항상 힘들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나면 성취감이 들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라며 “최근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힘들어 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지금은 힘들지라도 훗날 잘 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으니 꿈을 잃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삶을 즐기면서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처럼 언제나 즐겁고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박강식 회장의 긍정의 에너지가 바탕 된 대전 주주(走走) 클럽의 힘찬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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