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단독인터뷰 - 스토리셀러
[이슈메이커] 단독인터뷰 - 스토리셀러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9.1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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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스토리셀러
 
뮤지션으로서 음악성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밴드
 

 

한국 인디씬에서 강력한 록을 선보이는 밴드인 스토리셀러는 다양한 음악성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남성 중심의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14년 기간의 활동은 스토리셀러를 비단 여성밴드가 아닌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최근 대중과의 소통과 음악적 영역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보이는 스토리셀러를 이슈메이커에서 인터뷰했다.
 
먼저 14년차 여성 락 밴드로 활동하는 스토리셀러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토리셀러는 2004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여성 록 밴드입니다. 보컬 빈나, 기타 이하, 베이스 호박, 드러머 지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전 유럽에 음반을 발매했으며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대만, 일본에서 방송과 라이브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1,000회가 넘는 라이브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셀러는 오랜 기간 여성 인디 록 밴드를 대표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말씀바랍니다.
저희는 결성 이후 5장의 미니 앨범과 1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 외에도 드라마 ost, 다양한 컴필레이션 등에서 음악을 발표했습니다. 대만, 중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활동 기간만큼 스토리셀러의 음악에도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토리셀러의 음악성에 대해 말씀바랍니다.
스로리셀러는 록 밴드로서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긴 활동 기간만큼 다양한 락 음악 장르를 저희 음악에 접목하고자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성 초기에는 하드 록이나 펑크, 얼터너티브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저희 음악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디 밴드의 추세가 어쿠스틱 등 소프트한 팝이나 가요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이런 대중의 요구에 스토리셀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저희는 어쿠스틱 세트가 주어지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 편곡으로 공연을 해왔습니다.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 저희의 음악을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하여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기존 스토리셀러의 음악 중 가장 대중적인 원더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어떤 계기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까?
현재 모든 멤버의 음악적 성향을 모아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 멤버(이하)가 영입되면서 새로운 결과물이 탄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부터 멤버들 모두 일렉트로닉 장르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었고, 새 멤버인 이하가 그러한 저희의 욕구에 불씨를 지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2인조 어쿠스틱 듀엣으로 활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어쿠스틱 음악에서도 이전엔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건반을 사용하지 않았던 밴드였는데, 어쿠스틱 세팅에서는 기타와 함께 건반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편곡을 시도하려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음악을 지속하는 인디밴드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음악을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관객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에서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음악적 요구도 물론 중요하지만,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되면 음악을 하는 행복이 오래 가지 않습니다.
 
어떤 밴드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밴드가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스토리셀러는 항상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멈추지 않고 직진하는 스토리셀러,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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