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야야키즈 어린이
YaHo Project를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이 목표
인간 성장의 기초가 되는 어린이 교육은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아이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 및 인지발달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전인적 발달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 기관을 찾는 것이 공통적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어린이 교육 기관이 저마다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지만 학부모들이 100% 만족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창의적인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며 원생과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YaYa Kids 임진재 원장을 만나 이곳만의 경쟁력과 그가 가진 교육철학을 들어보았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천국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문 교육 기관 야야키즈. 2009년 11월 개원한 이곳은 30여 명 이상의 교직원과 총 11개 반 100여 명의 어린이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공간이다. 야야키즈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곳 아이들의 표정은 어떻게 저렇게까지 밝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라는 의문에 빠지곤 한다. 이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이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임진재 원장이 있기에 가능하다. 임 원장뿐 아니라 모든 교사가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나눠주기에 어린이들도 스스럼없이 이들을 믿고 따른다.
이 시대가 지향하는 교육인 정서지능 계발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 활동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는 것은 임진재 원장이 생각하는 이상적 교육 목표였다. 이를 위해 4년 동안 연구와 조사 분석을 거듭한 결과 독자적인 브랜드인 지금의 ‘YaYa Kids’를 설립할 수 있었다. 임 원장은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내면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야야키즈를 설립했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고 싶습니다”라며 “야야키즈는 아이들이 가져야만 하는 최고의 권리인 ‘유아기의 행복’을 그들 스스로가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기관입니다”라고 밝혔다.
야야키즈를 방문하면 입구부터 원내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나의 감정 바퀴’ 보드판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보드판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 임 원장은 “이곳의 어린이들은 등교와 동시에 연령별로 나누어진 ‘나의 감정 바퀴’에 자신의 기분을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아이들의 기분을 파악하여 맞춤별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매일 자신의 감정을 능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주체적 능력을 키워나갑니다”라고 답변했다.
야야키즈만의 차별화 된 교육 커리큘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우수한 시설, 그리고 뛰어난 교사들로 야야키즈는 지역 학부모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지만, 이곳이 호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여타 어린이 교육 기관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교육 커리큘럼 때문이다. ‘YaYakids Holistic Education’(이하 야호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곳만의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 아이와 교사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육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임진재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 교육과 놀이 중심의 교육이며, 이를 통해 5가지 영역(건강생활, 사회관계, 의사소통, 자연탐구, 예술경험)이 균형 있게 발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야야키즈에서는 건강한 놀이(CATCH 프로그램, 영어 발레), 함께하는 놀이(감정 표현, 영 리더십, 어린이 경제), 말과 글 놀이(키즈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북 코칭), 생각 놀이(몬테소리, 하바, 가베), 즐거운 놀이(유리드믹스, 키즈 디자인) 등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어린이 정서지능계발과 자존감 향상을 꾀한다.
임 원장은 “야호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어린이’, ‘때로는 작지만 실패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어린이’, ‘새로운 것에 대해 힘찬 도전으로 성공을 기대하는 자기 주도적이며 책임감 높은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국내 최초로 유아의 감정 표현을 모은 화보집인 ‘Feelings Pocket’을 발간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감정을 ‘희·로·애·락·공포&수치’로 나누고 이에 해당하는 주요 감정 단어를 포함한 교재이다. 이는 야야키즈 아이들의 교육용 교재로도 사용된다. 또한 어린이 감정표현놀이 도구인 ‘감정단어카드’를 비롯한 20여 종의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직접 개발하여 야야키즈 교육에 접목하고 있다.
독일의 유아교육학자 프리드리히 프뢰벨은 '놀이'를 어린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이들은 놀면서 즐거움, 자유, 만족,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고 세상을 배운다는 것이다. 임진재 원장의 교육철학도 이와 유사하다. 더불어 그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공감으로 ‘진실한 백년대계’를 이루며 엄마 같은, 이모 같은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고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덧붙였다. 감정표현 프로그램의 국내외 보급을 통한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 싶다는 야야키즈 임진재 원장. 그가 만들어 놓은 꿈의 공간에서 21세기 미래를 발전시킬 글로벌 리더가 양성되길 응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