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국민건강지킴이’가 되다
피부과 전문의, ‘국민건강지킴이’가 되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4.12.3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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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피부과 전문의, ‘국민건강지킴이’가 되다






‘운동센터’라고 하면 근육질 몸매의 ‘몸짱’들이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는 곳을 상상한다. 전국의 수많은 운동센터들은 언제부터인지 멋진 몸을 만드는 공간이 됐다. 그러나 이 같은 평범한 운동센터와는 달리, 르브리오 프라이빗짐은 근육을 키우는 곳이 아닌 1:1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운동센터다.


 ‘브리오’는 ‘힘’,‘활력’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 이름처럼 르브리오 프라이빗짐은 일상생활에서 남들보다 탁월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특히 자체 제작한 건강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게 본인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르브리오 프라이빗짐의 송영찬 대표는 “운동을 시작하며 근육을 어떻게 하면 크게 만들지 생각하기보다 어느 정도의 체력이 있으면 일상생활이 피곤하지 않을까에 대해 연구했어요. 그 해답을 찾아 자체적인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심폐지구력과 근력, 생활습관 등을 측정해 평가하고 이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1:1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송영찬 대표의 본업은 사실 피부과 전문의다. 심한 여드름 환자였던 그는 피부과 레지던트 시절부터 각종 여드름 관련 시술과 약 처방, 피부 관리 등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고자 했으나 단기적인 효과만 있었다. 그러나 운동을 접하게 되면서 그의 삶은 크게 변화했다.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시절 체력을 키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자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몸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 송 대표는 4년 전인 이때부터 운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건강점검 시스템을 만들고, 최근에는 운동센터까지 차리게 됐다. 르브리오 프라이빗짐의 문을 열게 되면서 송영찬 대표는 요즘 매우 바빠졌다.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는 피부과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이후 밤 11시까지는 운동센터에서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투잡(Two Job)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송영찬 대표는 나이 드신 부모님이 자신의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찾게 됐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회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지킴이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그다. 송 대표는 르브리오가 멋진 몸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건강을 더 생각해주는 의사가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져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습니다. 단기간에 결과를 내려고 하기보다 천천히 원하는 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건강지킴이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송영찬 대표에게는 큰 꿈이 있다. 바로 의학과 운동센터 결합의 확산이다. 의사들이 관여하는 체력검진센터에서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담당 의사가 관여하는 운동센터에서 체계적인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르브리오를 시작으로 점차 이 같은 운동 모델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 그의 장기적 계획이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송 대표만의 비결이 르브리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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