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축구의 명문도시 진주시에서 펼쳐진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월18일부터 3월1일까지 12일간 전국의 50여개의 고교팀이 참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주스포츠파크와 모덕축구장에서 열린다.
사실상 전국의 고교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제37회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3월 1일까지 모두 90여 게임을 소화하는 대규모 대회로 고장의 명예와 신흥 명문팀들 간 우승의 향방을 놓고 일전을 벌이는 치열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전국규모의 고교축구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동계훈련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오는 4월 30일 개최되는 도민체전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 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한국고교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경기장별 시설점검 및 행정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대회 운영과 선수단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 50여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약 4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기간 원활한 대회운영 협조는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친절한 시민 상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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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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