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아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7일 다문화지원본부 소회의실에서 ‘한․독 평화통일 파트너 그룹’의 독일 현지인들과 (사)전지협 경기도 협의회 강신우 협회장이 함께 방문해, 안산시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외국인인권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은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사무국장의 안산시 체류 외국인의 긴급지원 사례 발표를 청취했으며, 안산시가 지원하는 외국인 인권관련 정책과 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30년 전 분단의 공통 주제로 모인 사람들의 모임인 ‘한․독 평화통일 파트너 그룹’은 통일 이외에 인권과 난민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각국을 방문하고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독 평화통일 파트너 그룹’ 대표단은 종교인, 의료인, 교육자, 경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서, 최근 유럽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난민의 인권과 사회적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얀 롤랜드 목사는 “안산시의 다양성과 체계성을 갖춘 외국인 정책에 감동을 받았다. 독일에 비하여 매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안산시가 많은 협력기관과 함께 외국인 정책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외국인 인권에 대한 법률, 노무, 세무 등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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