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지역발전 부문] 안양시등산연합회 이정국 회장/(주)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
[한국의 인물-지역발전 부문] 안양시등산연합회 이정국 회장/(주)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11.2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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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등산문화 만들 터

안양의, 안양에 의한, 안양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정국 회장의 안양사랑이야기




등산문화에 새로운 획을 긋는 일이 안양시에서 벌어졌다. 2013년 5월 16일에 창립한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가 창립 1년 여 만에 안양시 더 나아가 등산인들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는 안양시등산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이를 지휘한 사람은 바로 이정국 회장. 전남 신안이 고향이지만 안양에 30여 년간 살면서 안양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이정국 회장의 안양사랑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함께 진행된 제1회 안양시등산축제 

  등산관련 단체가 없는 지역이 없을 것이다. 등산대회도 곳곳에서 치러진다. 이정국 회장은 안양시에 산재해 있던 다양한 산악회 모임을 하나로 통합해 등산연합회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그는 안양시만의 차별화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벤치마킹 또한 마다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내놓은 것이 바로 등산축제다. 그는 “등산대회라하면 1등만을 기억하는 그런 행사가 되겠죠. 하지만 축제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보자는 겁니다”라며 등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내가 걷는 한걸음이 바로 기부가 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이런 취지로 진행되다보니 당초 예상했던 천명보다 더 많은 천오백명 정도가 축제에 참여했다. 더 많은 기부가 이루어져 좋은 일이지만 이 회장은 “예상보다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준비보다 많이 오셔서 약간의 불편함은 없으셨나 모르겠습니다”라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인원이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함께 진행된 제1회 안양시등산축제는 전국 등산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났을까? 이 회장은 “25년 전 저희에게 천사가 왔습니다”라며 그의 1남 3녀 중 둘째딸이 뇌수종에 의한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온 식구가 그 아이를 함께 돌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난치병어린이 가족의 심정을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돕고 싶습니다”라고 미소를 보이는 이정국 회장에게서 사람냄새가 물씬 느껴졌다. 그는 등산축제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대다수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등산의 좋은 점을 대중에게 전파했고 등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 봄 참가인원 약 3,000명 정도의 봄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연합회장기 축제를 또 준비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소외계층부터 챙기는 안양의 일꾼

  이정국 회장은 이밖에도 안양시장애인인라인협회장,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안양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등 지역 일이라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 장애인이나 청소년 등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을 먼저 챙기는 이 회장은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기 힘든 궂은일들을 스스럼없이 나서는 헌신의 메신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 회장은 새중앙교회실업인선교회장 등 교회활동도 열심이다. 

  그중 그는 2011년 (사)돕는 사람들IDF의 일원으로 파키스탄 기후 난민촌에 ‘사랑의 집짓기’ 헤비타트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손꼽았다. 이 회장은 “기후난민촌 사람들을 위한 일이었던 동시에 숨 가쁘게 앞만 보며 살아온 내 삶을 돌아보고 나 스스로를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라며 10년 후 다시 찾아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봉사와 섬김으로 사람냄새 나는 안양시 건설에 일조하고파”

  “사람이 희망이고 어떤 어려운 시기와 상황에도 사람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뗀 이정국 회장은 “지역의 어떤 분들을 만나도 항상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며 그가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고 나선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그는 3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었고 그의 진가를 시민들이 알아채지 못했는지 아직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주)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이기도 한 이정국 회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평가업을 수행하며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기도 하다. 가천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경제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효율성만 추구하는 현재의 경제현상을 안타까워하며 “우리 인간은 자본이라는 생산요소를 만들어 자본이 인간을 지배하는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인간 생명의 가치가 소중한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종을 초월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초월하고 자본과 노동을 초월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돼야 할 것입니다”라고 효율성과 공평성을 같이 추구하는 경제논리를 강조했다. 기자는 경제전문가인 그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정책이 펼쳐지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이정국 회장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충실한 그의 참모들 덕도 크지만, 아내의 내조를 빼놓을 수 없다. 선거에 떨어져 힘들어하는 그를 보듬어주고, 그의 봉사활동을 보이지 않게 지원해주는 아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며 이 회장은 아내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소천사 이 회장이지만 아내와 장애를 가진 둘째딸 이야기를 할 때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중시하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사람중심의 정치가 이뤄지지 않을까? 우공이산(愚公移山)처럼 본인의 뜻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이정국 회장의 3전 4기가 성공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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