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행세, 눈 뜨고 당한 보험회사 4곳..."매의 눈 없었다"
하반신 마비 행세, 눈 뜨고 당한 보험회사 4곳..."매의 눈 없었다"
  • 조수아
  • 승인 2018.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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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도움이 없다면 나갈 수 없다”던 그의 하반신 마비 행세는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진리처럼 마무리가 됐지만, 누리꾼들은 ‘하반신 마비 행세’에 보험회사 직원 등 누군가의 조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타인의 도움이 없다면 나갈 수 없다”던 그의 하반신 마비 행세는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진리처럼 마무리가 됐지만, 누리꾼들은 ‘하반신 마비 행세’에 보험회사 직원 등 누군가의 조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슈메이커=조수아 기자] 하반신 마비 행세 속임수는 길었지만 결국 꼬리가 잡혔다. 그러나 의혹은 여전하다. 보험회사가 이를 몰랐을리 없다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반신 마비 행세 뿐 아니라 다른 보험사기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한 남성의 끈질긴(?) 하반신 마비 행세 사기사건이 결국 수면 위로 떠올랐다. 30대 남성이었다. 그는 하반신 마비 행세 자작극을 꾸며 4억에 가까운 보험금을 꿀꺽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러나 그런 행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걸을 수 없다고 속였지만 걸을 수 있었다.

구로경찰서가 하반신 마비 행세 전모를 밝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하반신 마비를 이유로 “걸을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 3억 9000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사기)로 36살 남성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골절상을 당한 건 맞지만, 완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 행세 흉내를 내며 살아왔다. 철저한 연기 인생을 산 것.

그가 하반신 마비 행세를 하기 전 저지른 범죄도 끔찍했다. 그는 2013년 회사 女 후배 집에 몰래 들어가려다가 발각되자 5층에서 뛰어내렸다. 발각이 되지 않았더라면 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그는 그리고 거액의 보험금에 눈이 어두워 하반신 마비 행세를 시작했다.

“타인의 도움이 없다면 나갈 수 없다”던 그의 하반신 마비 행세는 결국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진리처럼 마무리가 됐지만, 누리꾼들은 ‘하반신 마비 행세’에 보험회사 직원 등 누군가의 조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반신 마비 행세 이미지 = 방송 캡처, 구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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