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전남 동부권의 체육 중심 도시가 되다
순천, 전남 동부권의 체육 중심 도시가 되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4.11.1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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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순천, 전남 동부권의 체육 중심 도시가 되다  


교육기관 연계로 취약종목 육성




아시아 각국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이 2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가운데 야구대표팀은 2연패를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그 중심에는 순천 효천고 출신 이태양이 있었다. 야구 대표팀 우완 투수로 프로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승리, 중국과의 준결승전서 존재감을 입증한 쾌투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그 뒤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국가대표로 육성하는 순천시 체육회가 있었다. 





학교체육기반의 우수인재 육성


  우수 선수를 발굴해 국가대표로 육성하고자 하는 순천시 체육회는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이흥우 상임부회장이 있다. 야구국가대표 이태양 선수를 배출하고, 순천지역의 각 급 학교가 기업지원이 많은 광양과 여수에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체육기반의 시스템 덕분이다. 이흥우 상임 부회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와 선수 수급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교장단 회의를 통해 인재양성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제일대학교와 연계로 취약종목인 육상, 탁구, 태권도 등의 종목 선수를 학교 현장에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순천 시민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이 부회장은 지역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것이 체육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민체전에서 과거 1~2위를 독점하던 순천이었지만 3년 전 21개 시군에서 6위를 했다. 하지만 그가 부임한 후 지속적 노력을 통해 첫해 5위, 이듬해 4위를 차지했고, 2~3위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5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및 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지원, 우수 선수 육성 보조금 지금, 동계훈련 대비 훈련장 보수와 가맹경기단체의 체육행사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순천은 천혜의 자연을 지닌 남부지역으로 동계훈련 유치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축구, 야구 등 단체종목의 학교가 훈련을 하게 되면 시의 재정과 순천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점이 발생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순천시 체육활동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고, 유소년 축구에 강한 면모를 모이는 순천인 만큼 타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동계축구대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정부가 2017년까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부회장도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시군단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구분돼 운영됨으로써 행사 지원의 이중부과로 예산이 동일 종목 체육인 사이 의견 충돌 상황은 체육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순천시 체육문화 발전 이끈 스포츠리더


  어린 시절 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이흥우 부회장은 동호회 마라톤은 물론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매진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으로는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만큼의 실력자다. 순천 토박이, 누구보다 순천을 사랑하여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이흥우 부회장이 체육회에 더욱 열정을 쏟는 것은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국위 선양이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함을 깨달았고, 배드민턴과 양궁으로 유명했던 순천고 재학시절부터 모교 후원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마침 3년 전 배드민턴협회를 3년 동안 이끌었던 경험을 좋게 평가하신 조충훈 시장님께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라며 체육회를 맡게 된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인으로서 순천시 체육회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순천의 26개 종목 단체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가맹경기단체와 임원들의 경기를 방문하여 선수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소년체전에도 참여해 순천의 어린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건설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순천에 소재한 공장, 병원, 학교 등 기반 시설 시공을 담당하며 순천 지역이 기초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순천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도는 41.2% 정도가 된다. 이흥우 상임부회장은 “매년 2% 증가를 목표로 하여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고 순천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자기에 대한 의무이자, 사회·국가에 대한 의무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운동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삶의 필수요소이다. 생활체육은 가족과 이웃의 끈을 이어주고, 지역과 계층의 벽을 허물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끌 것이다. 그리고 엘리트체육은 생활체육을 이끄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함으로서 지역스포츠의 쌍두마차로 활동 할 것이다. 순천 토박이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순천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이흥우 상임부회장. 그를 통해 순천이 전남 동부권의 체육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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