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가장 먼저 가야 할 병원은
수능이 끝나고 가장 먼저 가야 할 병원은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4.10.2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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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수능이 끝나고 가장 먼저 가야 할 병원은



청소년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하지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장기간 앉아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은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심각하게는 척추측만증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거나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는 습관이 척추의 휘어짐을 더 악화시키는데, 이렇게 잘못된 자세 습관은 허리통증이 유발되면 학습능력과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아가도 아직 성장기가 끝나지 않아,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 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잘못된 움직임과 생활습관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청소년 시기는 성장기와 맞물려 성인에 비해 허리의 휘어짐이 급격히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어떠한 질병도 마찬가지 지만 특히 청소년척추측만증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청소년척추측만증 뿐만 아니라 소아척추측만증의 경우도 대개 어린 나이에는 큰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척추측만증은 조기발견 시 교정치료 만으로도 충분한 교정이 가능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증세가 심해지면 보조기착용이나 수술까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척추측만증 환자들의 보조기 착용을 우려하기도 한다. 이유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시간은 씻는 시간과 옷을 갈아 입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착용을 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참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치료를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은 정서적인 불안을 초래하여 자신감결여와 같은 심리적인 부작용이 발생하며, 더 발전될 경우 우울증까지 생기는 큰 결함을 가지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또한 보조기의 착용은 척추의 휘어짐을 바로잡아주기 보다는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줄 뿐인 소극적인 치료 방법이다. 

청소년척추측만증 치료는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포커스를 맞춘 치료법을 지속한다면 몸의 배열에 이상이 가거나 허리가 휘는 증세가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척추측만증에 알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청소년 척추측만증 교정치료의원 서울휴재활의학과 고재현 원장은 “청소년시기 척추측만증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2차 성징 이전에 교정치료를 받게되면 척추의 휘어짐을 방지하고, 심각한 척추측만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척추를 교정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정치료인 비수술적 교정치료만으로 충분히 척추의 휨이 개선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원장은 “척추측만증은 기능성 측만증과 특발성 측만증으로 나뉘는데, 기능성측만증과 특발성측만증은 특징이 다른 만큼 치료방법도 다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때문에 특성에 맞게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전했다. 

척추측만증은 전체 인구중 적게는 2%, 많게는 15%까지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며, 방치될 경우 외형적인 문제 이외에도 통증이나 디스크, 관절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꼭 치료 해야 하는 질병이지만 결코 단기간의 치료로 개선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치료를 위해서는 척추측만증의 종류에 따라, 현재의 나이에 따라 치료방법과 기간,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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